[축산신문권재만기자]‘태화한우농장’. ‘이규천’. 경제적 이득을 뛰어넘어 자존심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전국의 한우명장들 사이에 이 이름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지 못한 농가가 있을까?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자리잡은 태화한우농장(대표 이규천)은 110두 규모의 일관사육을 하고 있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2017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급육 출현율을 달성한, 그 경쟁력 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강소농의 표본이다. 폐업농장 한우 33두 인수해 사육 시작 나만의 특색 찾아 자가TMF 사료 매진 송아지 폐사 속출 등 시행착오 반복 농협사료 도움 받아 6년간 사양시험 결실 출하성적 획기적 개선…제조방법 특허 전국서 내로라하는 ‘한우명장’ 반열에 주위에서는 이런 이규천 대표를 성공한 한우인이라 지칭 하지만 정작 이규천 대표는 “난 성공한 한우인이 아니라 어릴적 꾸었던 그 꿈을 이룬, 꿈을 성취한 한우인입니다.”라고 일축한다. 유년시절부터 꾸었던 ‘최고의 한우인이 될 것’이라는 그 꿈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당당히 성취한 것이다. 성공한 한우인이 아닌 꿈을 성취한 한우인 현 시점의 결과만 보면 대한민국의 한우인들 중 최고의 별로서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남도가 가축무료 순회 진료 등 긴급가축 방역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도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12일 전 시·군에 긴급가축 방역비 4억7천800만원을 긴급 교부하고, 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미네랄 등 면역증강제와 미생물제제 등 예방약품과 치료약제,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수의사·축협·동물보호단체·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동원하여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 진료와 가축 질병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유행열 등 모기 매개 질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지역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을 동원하여 방역취약지역 집중 소독하고 경남동물위생시험소의 질병유무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져 피해가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된다. 농가에서는 가축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사료섭취 감소 등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신속한 조치하는 등 폭염관련 농가 자구 예방관리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생존 직결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집중 사천축협, 내년 사업물량 8.5% 늘려 잡아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1일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물량을 올해보다 8.44% 성장된 4천985억원으로 확정했다. 사천축협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조합원 실익중심의 교육지원사업 확대와 불확실한 경영여건 대비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경제사업은 올 해 보다 1.9% 성장된 405억원으로, 신용사업은 9.12% 성장된 4천517억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총 7억3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삼성 조합장은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산지 한우가격은 한 달 새 16%나 하락해 축산인의 시름은 깊어져가고 있고 무허가축사 문제 해결은 축산인들의 생존과 직결된만큼 중요사안 이므로 절체절명의 과제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대변하듯 사천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 올해보다 41.8% 성장된 13억여원으로 확정짓고 무허가 축사적법화 지원, 복지사업 지원 증대, 깨끗한 축사환경 만들기,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현장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에 주력키로 했다
부산경남도지회 강호경 지회장화합과 단결로 지자체·중앙정부 가교 역할도“재임 기간 동안 각 시·군 지부장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축산정책 및 당면 현안들이 한우협회 중앙회 및 시·도 정책에도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재구성되며 그 중심에 선 강호경 신임지회장은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강 지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다국간 FTA체결,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양관리비 증가 및 산지 소 값 하락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지만 지난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족산업인 한우산업을 굳건히 지켜왔듯 앞으로도 험난한 파고에 맞서 한우산업을 당당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강 지회장은 “이러한 환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김두경)는 지난 7일 남구 삼산동 1603-4번지 현지에서 울산한우협회 직영 한우프라자를 개점사진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울산시지회의 회원 중 12명이 뜻을 같이해 새롭게 문을 연 한우프라자는 1층은 발골 및 정육가공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는 정육점으로, 2층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100석 규모의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울산시지회 한우프라자는 한우 두수의 조절을 위해 전량 울산에서 생산된 암소만을 취급하며 가격 또한 중간유통과정 없앤 1++등급 100g을 기준으로 갈비살 8천900원, 등심은 6천800원, 양념불고기는 2천500원, 국거리는 2천원으로 일반 한우식당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들에게 판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 직원사진동호회, 매니아포토(회장 최양현) 회원들은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김해시 진례면 소재 노인요양원 효능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영정사진 촬영사진을 진행했다.재능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1회 노인요양원(보현행원) 영정사진촬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매니아포토는 사회환원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유발 및 동호회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올해에 한번 더 영정사진촬영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축산차량 등록제’ 시행에 앞서 지난 22일 김해 농업인회관에서 축산농가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차량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효율적인 가축방역 체계와 방역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축산차량 등록제’는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차량에 장착 운행토록 함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시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함께 질병확산방지를 위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이날 김관태 지원장은 축산관련종사자들이 바쁜 현업 중에도 시간을 내어 교육에 열성적으로 임하였다며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주관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였으며, 차량종사들 역시 이번 교육을 통해 가축질병의 위험성과 예방 및 방역의 중요성 그리고 차량등록제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본점 청사이전을 위한 신축용 부지 취득 고정투자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이로서 부경양돈조합은 48억3천만원의 토지대금을 투자해 서김해 IC인근인 김해시 풍유2지구 도시개발 사업구역내에 1,천78평 신축 부지를 취득, 향후 금융 및 축산물 판매장, 식육식당, 사무실과 대강당 등 조합원들의 이용편익시설과 부경양돈조합 사업규모에 맞는 중앙센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박재민 조합장은 “내년이면 조합설립 30년이 되는 우리조합은 2010년부터 사업물량이 1조원을 넘을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며, “사업활성화와 규모확대로 인해 본점청사 신축이란 안건으로 총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진행될 본점 청사 신축을
창녕축협(조합장 성낙조)은 지난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창녕축협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하고 장학금 수여의 혜택을 입을 조합원자녀들을 격려 했다.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교육비 경감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은 올해 신용곤 조합원의 자녀 신기혁(고려대학교 4년)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38명에게 각 50만원씩을, 고등학생 6명에게는 각 30만원씩을, 중학생 4명에게는 각 20만원씩 총 48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2천160만원을 지급했다.이날 성낙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 수혜를 입은 대상자들은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큰 재목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조합이 실시하고 있는 작은 사업 하나라도 앞장서 이용해 나간다면 더 나은 사업, 더 큰 지원으로 조합원들의 뜻에 보답할 것”이라며 적
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협의회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 협의회(회장 이현호·함안축협장)는 지난 13일 부경양돈조합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이현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장들의 밝은 혜안과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더욱 넓고 깊은 시각으로 현재 놓여진 축산업의 위기를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이번 협의회에서 다루어진 주요안건으로는 부경양돈조합과 거제축협의 종합청사 이전에 따른 고정투자의 건으로 이는 회원조합지도·지원규정 제40조에 의거해 회원조합이 100억원 이상 150억원 미만의 고정투자를 하고자 할 때 조합장 협의회의 조정을 거쳐 심의를 신청 해야 한다는 관련규정에 따른 것이다. 부경양돈조합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개보수의 한계와 사무공간의 협소, 조합 이미지제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농협재단과 함께 ‘농가도움 희망의 집 고치기’사진에 나섰다.이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져 있는 농촌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침으로써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이며 지원내용은 개선이 시급한 기본주거환경을 수리하는 것으로써 지역선정은 지역별 농가 수에 비례하여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을 선정하여 추천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 해비타트에서 현지실사를 통해 지원적합성 여부 검증과 비용산정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세 살 나이에 뇌척수염 등으로 병마와 사투5개월 병원비 3천만원…지금도 매달 100만원김윤호씨 딱한 사정에 주위서 도움의 손길 호소지난 2010년 7월 1일, 남해군 고현면 차면마을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하담이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귀하던 시골마을에 그것도 44년 만에 태어난 쌍둥이라 온 동네 어르신들의 축하와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적막하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지금은 재롱을 떨며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느 아기들과는 다른, 병마로 인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러한 고통의 시작은 올해 1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갑작스런 경기와 혼절로 하담이 아빠는 하담이를 업고 병원으로 내달렸지만 당도한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길 권유했고 진주까지 찾아간 큰 병원에서 조차 더욱 큰 병원으로 가길 권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