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봄철 멧돼지 번식기 및 영농철 도래, 파리·모기 등 전파 매개체 활동성 증가로 인한 전파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그 동안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관리와 현장점검을 꼼꼼히 추진하고, 접경지역 중심으로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별·권역별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접경 시도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 ‘농장 비발생’과 ‘청정 강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봄철을 맞아 야생멧돼지로 인한 오염원이 농장으로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위험요인 관리와 상시 예찰체계 가동, 농장 소독 등 기본에 충실한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군부대와 협조해 접경지역 DMZ, 민통선 등 오염 지역에서의 위험요소 집중관리와 전파 매개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이동경로 전염요인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양돈농장으로 유입방지를 위한 소독과 울타리 보완, 생석회 벨트, 기피제 설치 등의 차단방역 강화와 사육돼지는 물론 농장주변 야생동물 분변 등의 환경시료에 대한 상시예찰 검사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달 21일 춘천시 서면 금산리 1300 현지에서 관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 함종범 춘천시 축산과장, 라창식 강원대 교수, 화천군,양구군 축산담당자, 최문수 한우협회 춘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춘천철원축협에서 이번 퇴비부숙도 설명회를 마련하게 된 것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역할에 축협이 적극 앞장서 나가기 위한 의지의 일환”이라며 “양질의 퇴비 효율적 생산을 통해 가축분뇨가 축산자원으로써 가치를 높이고 축산-경종농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에 춘천철원축협이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오는 25일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 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미비한 현장 여건에 따라 현실적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과제인 만큼, 농가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측은 설명회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정기총회 및 전국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식을 갖고 명품한우 생산의지를 다졌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지난 14일 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석성균 강원도 축산과장, 김진원 농협축산경제 상무, 장덕수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및 강원한우 참여조합장(6개 조합)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는 한편, 2019년 전국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 대통령상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진원 상무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날 참여조합 협의회장인 이중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투철한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농가 한우의 생산성을 높이고 강원한우 브랜드 판로 및 유통활성화에 매진하며 참여농가들 사양관리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법인 설립 이래 짧은 기간 내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도 4억원에 육박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강원한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전국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을 하며 장관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영예의 대통령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는 김천일 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는 돼지가격 하락과 소비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을 돕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범 농협 구내식당 돼지고기 메뉴편성 운동’<사진>을 전개한다.강원농협은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하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메뉴 편성으로 직접적인 돼지고기 소비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한편,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월 평균 kg당 3천원 미만으로 양돈농가 돼지 1마리 판매 시 약 10만원 손실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철저한 사전예방체계 구축으로 청정화 사수 농장서 식탁까지 ‘안전’…행복한 강원 구현 “철저한 차단방역과 위생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청정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으로 축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핵심 부서로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22일자로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에 발령된 서종억 과장은 신설 2년차인 강원도 동물방역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빈틈없는 사전예방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서 과장은 “동물방역과 축산물 위생안전 업무는 위기관리 업무로서 모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축산인들의 절대적인 협조 아래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도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과장은 “우리 강원도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을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DMZ 접경 시도 중 유일하게 단 한 건의 농장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민·관·군이 하나 되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과장은 “동물방역과 반려동물보호 업무는 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본부장 남상헌)는 지난 10일 춘천베어스호텔 봉의홀에서 방역협의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 및 대책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건하 도수의사회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배상건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 계장, 권혁무 수의과학대학교수와 방역지원본부 팀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상헌 본부장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경로 차단을 위해 민·관·군이 합세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장단위의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에서 AI가 속속 검출돼 다행히도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지만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발병될 수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 주변 및 방역관리 미흡 농가들을 중점으로한 철저한 예찰과 소독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양축현장에서 구제역 백신접종이 잘 지켜지고 있지만 혹시 모를 ‘구멍’으로 인해 모는 농가가 피해보는 일 없도록 철저 이행 및 밀착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ASF와 관련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축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되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이하 강원농협)는 지난 10일 홍천축협 갈마로지점에서 도내 축협 지도(경제)상무 등을 대상으로 ‘2019년 3차 강원농협 축산경제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농협은 올해 구제역에 이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차단방역에 혼신의 힘을 다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축산경제사업 특별추진 시상, 우수사례 발표(경제사업·컨설팅), 가축분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내년 3월 25일) 대비 교육 및 202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함용문 본부장은 “강원농협은 양축현장의 방역관리 및 가축분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준비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는 베트남 K-마켓에 대한 강원한우 가공품 수출입점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K마켓에서 ‘강원한우 사골곰탕 수출입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사진>하고 하노이 내 13개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개시했다.이번 수출은 강원한우와 K&K GLOBAL TRADING과의 강원한우 사골곰탕 수출 계약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최근 약 1만3천 달러 가량(곰탕 5천 팩)의 제품이 수출됐다. 강원한우의 가공제품 해외 진출은 강원도와 강원한우, 참여축협 등 관련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일 대표는 “이번 베트남 가공품 수출을 통해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관리, 이력시스템 등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원한우 사골곰탕 수출을 시작으로 강원도 및 참여축협과 협력해 베트남 시장에 강원한우가 수출될 수 있도록 홍보·판촉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강원도·한돈자조금관리원회는 지난 7일 춘천 소재 농협강원지역본부 목요장터에서 ‘SAFE 한돈! SAVE 한돈!’ 슬로건으로 돼지고기 시식 및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진행 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 농가에 희망을 주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돈요리(수육, 참스테이크 등) 무료시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20%이상 할인판매 했으며 목요장터를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함용문 본부장은 “한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 소재 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한우사골곰탕을 전달하는 한우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이번 나눔행사는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기념행사 일환으로 한우협회가 매년 대대적인 한우 숯불구이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방역차원에서 이같이 대체해 개최했다.이날 도지회가 사회복지회에 전달한 한우사골곰탕은 1천300개 물량으로 도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태풍 미탁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영철 지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을 위한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도지회에서는 이외에도 각시군지부별 한우 맛 체험 예산을 배정해 미래 소비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참맛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는 지난달 28일 춘천 일원에서 강원도, 강원한우, 춘천철원축협, 고려무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한우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강원한우와 고려무역 간 수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강원한우 브랜드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바이어에게 소개함으로써 강원한우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향후 국가 간 검역협정 체결 시 강원한우가 우선적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원한우측은 밝혔다.고려무역(대표 윤덕창)은 싱가포르에서 20년 넘게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150여개 한국식당과 페어프라이스, 콜드스토리지 등 대형업체에 한국 식품을 공급하고, 직영매장인 고려마트 운영으로 현지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김천일 대표는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강원한우의 경쟁력을 충분히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강원도 농정국과 협력해 해외시장에서 강원한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홍석주기자]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16일 철원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3건)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도내 4개 군단(2군단·3군단·5군단·8군단)과 합동 긴급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최 도지사는 우선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총기포획을 위한 민·군 합동 민통선 포획단(민간 43, 군인 94) 구성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군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강원도는 지난 15일 중앙부처에 철원군 및 화천군 전 지역 멧돼지 총기 사용 포획 허용을 건의한 바 있고 이에 대해 철원군, 화천군 모두에 대한 총기 포획이 허용됨에 따라 포획·수렵을 착수했다. 또한 멧돼지 남하 차단 방어선 구축 및 민통선 지역 군부대 합동작전 실시 등을 군과 협의하고 소독장비, 소독약품 및 방역용품 등을 군에 긴급 지원했다.최 도지사는 “야생멧돼지 포획작전 시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에 주의할 것과 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민통선 이북지역에 야생멧돼지 제로화 대책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함께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