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TMR 협의회(회장 김순영)는 지난 7일 청풍명월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계 선진지 견학, 무인 자동적재기 도입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에 김동식 (괴산한우가족 영농법인) 대표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한두환(옥천향수TMR) 대표가, 사무국장에는 박승길(생거진천 TMR영농조합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김동식 회장은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려운 시점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TMR 사료시장의 어려움이 큰 만큼 회원들과 중지를 모으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 강화로 충북 TMR 협의회가 위기를 딛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축협이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 전개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청주축협 TMR 사료공장 회의실에서 축산계별 조합사업 설명회 및 TMR 사료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청주축협은 올해 역점 추진사업 설명을 통해 숙원사업이던 TMR 공장 준공을 계기로 고품질 TMR 사료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어 양축농가들의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주축협의 TMR 공장은 총 80억원(도비, 시비 포함)이 투입돼 6천평의 부지에 월 2천톤 생산 규모로 준공됐으며, 시험 가동을 거쳐 양축현장에 TMR 사료를 공급한 결과 벌써부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청주축협은 한우 친자검정(DNA) 분석비용 지원사업 또한 조합원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축협은 한우 친자검정 분석비용 지원을 통해 정확한 유전정보 전달로 청주 우시장 출장우에 대한 신뢰 향상이 조합원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주축협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깔짚사업(시비 30, 조합 20, 농가부담 50)을 적극 전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탑리 소재 한우농장에서 3마리의 쌍둥이 송아지가 출생<사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2012년 8월 19일생 암소가 3시간에 걸쳐 건강한 암송아지 2마리와 숫송아지 1마리를 출산했다. 한번에 3마리의 송아지를 얻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5년차 한우 사육을 하고 있는 박진홍 씨. 박진홍 농가는 직장생활을 하다 부친의 농장을 이어받아 축산을 하기위해 5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한우사육에 전념하고 있다. 박진홍 농가는 “쌍둥이 송아지를 얻는 행운은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막상 우리 농장 암소가 3마리의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매우 기뻐했다. 또한 “앞으로 번식우를 100두로 늘릴 계획”이라며 “암소 개량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은 “3마리 송아지 생산은 극히 드문 현상인데 박진홍 조합원 농가에서 3마리 새끼를 낳은 것은 길조”라며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축을 사육하는 곳, 어느 곳을 가나 악취발생으로 민원발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범인 암모니아 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까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과 외부업체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음성군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악취의 주범인 암모니아가스를 25ppm에서 67%를 제거하여 8ppm까지 낮출 수 있었고, 품질이 우수한 규격돈 1, 2등급 출현율도 3%정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을 직접 추진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와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축사의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바이오필터를 내장한 탈취탑과 악취 중화용 훈연기, 냄새 분진 제거를 위한 안개분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사료에 미생물을 첨가하여 돼지에게 급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냄새를 줄이기 위해 돈사 시설을 개선하고 발효 액비 재순환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실행한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 13대 김병일 회장 이임식 및 14대 서원복 회장 취임식<사진>이 지난 6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황규철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 농업관련 단체장 및 도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 노고와 신임 회장에 대한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이날 서원복 회장은 취임일성을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충북도 연합회를 끌어주신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대내외적 여건 악화 속에서 농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원들의 권익과 충북농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시군연합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역·친환경 생산-유통기반 강화도 충청북도는 올해 FTA 대응 친환경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육성과 생산 유통기반 강화, 가축방역분야는 물론, 신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총 112개 축산사업에 756억1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김창섭)는 지난 19일 도청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장, 박병남 충북축산단체 협의회장·축종별 단체장, 시군 축산과장, 축산수의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충북 축산사업 계획 시달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수도권 친환경 축산물 공급 기지화 역할로 롯데백화점 및 서울시 학교급식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대 축산물을 공급(580톤, 수도권 소비량의 30%) 했다. 또한 조사료 생산 유통기반 구축, 말산업 육성, 곤충산업 신 성장 동력기반 구축(조례 제정 및 5개년 계획수립),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 동물복지농장 전국 1위(24개소), 구제역 방역관리 최우수 도로 선정 되는 등 지난 한 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2017년도 추진과제로 AI 발생에 따른 방역 체질개선과 신 성장산업 육성,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 추진, 축산분야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는 지난 17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 이병길 음성 축산물공판장 장장, 김재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양영제 음성계육공장 장장, 도내 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도내 축협이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축협 조합장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 조합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합으로 더욱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설 대목을 맞이하지만 한우고기 등 소비가 회생될 기미가 안 보인다”며 “국내산 농축산물에 대한 청탁금지법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축협 조합장들이 앞장서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주축협이 마련한 도농상생자금 15억원을 진천축협, 괴산증평축협에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축협 은행의 전산시스템 재구축으로 금융거래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시중단 됨에 따라 민원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어 충북 양계농가들이 음성 계육공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는 건의도 이어졌다. 또한 주
우수 브랜드 육성·판로 개척 적극 뒷받침 악성질병 고리 차단·후계 기반 조성 매진 “개방화 시대 우리 축산업의 생존 경쟁력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있습니다. 청주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성화 생산을 유도하고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과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청주시 농축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갈 새 사령관인 김응길 신임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시대에 ‘명품화’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며 “청주시 공동브랜드인 청원 생명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무엇보다 역점을 기울이겠다는 것. 김 국장은 “지역 특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중국, 동남아, 미국 등 수출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청주 농축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수시장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물 판매장 확대에도 주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앞으로 청주지역에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스스로가 차단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의 경우 청주시 양축농가의 백신
가축방역·환경 개선, 농가 의지가 관건 협동조합·축산단체 소통 강화에 주력 “축산업은 식량산업의 한 축이고 농업생산액의 43%를 차지하는 농촌의 핵심산업으로 발전됐습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 거듭 발전해야 합니다.” 김창섭 충북도 축산과장<사진>은 “각종 가축질병과 냄새 문제로 인한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악성질병 차단을 위해 앞으로 농장 질병 등급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축농가들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의식개혁이 수반돼야 방역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며 “냄새문제도 농장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와 함께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축산, 유기농 축산, 동물복지농장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충북의 광역 한돈브랜드와 오리산업 육성을 위해 오리클러스터를 추진하며 음성, 진천지역을 오리 특화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물 판매장 사업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는 “앞으로 협동조합과 축산단체가 소통 강화를 통해 시너
㈜청풍명월 클러스터(대표 김락석)와 흙살림(회장 이태근)이 충북지역의 친환경 축산물과 유기농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청풍명월 클러스터와 흙살림은 지난 20일 청풍명월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청주 청풍명월한우판매장(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 153)에 흙살림 친환경 농산물과 결합해 축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매장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층 매장을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운영하고 2층은 청풍다감 한우식당을 연계한 친환경 체험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3층은 문화공간을 이용해 다양한 고객참여 문화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충청북도의 친환경 축산물과 유기농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충북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청풍명월 클러스터 김락석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서로 상생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충북 농업 발전을 이끌고 전국 최고의 친환경 판매장의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흙살림 이태근 회장은 “현재 흙살림의 친환경 농산물은 이마트와 서울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병남·한우협회충북도지회장)는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리본가에서 곽한구 충북도 축산과장과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축산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남 회장은 “충북지역에 AI가 발생하여 가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다시는 악성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들은 차단방역에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었던 것은 축종별 단체장과 축산직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충북 축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우리 축산농가들은 더욱 더 단합하고, 지자체에서는 축산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6년도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 결과보고와 충북도 안호 팀장의 AI 방역 대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2017년도 달라지는 축산정책 및 신규 및 축산 예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8일 세밑사랑 실천을 위해 청주시 문화회관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2천만원 상당의 청풍명월 한우고기 전달사진했다. 지속적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축협이 이날 전달한 한우고기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청주시 복지시설, 저소득층,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유인종 조합장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 같은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청주축협은 소비자와 함께 서로 상생하면서 축협 발전과 나눔축산 운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