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소장 김창섭)이 농림축산식품부 희소한우(칡소, 흑우) 개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희소한우 개량사업의 목적은 안정적인 번식기반을 구축해 우량 씨수소를 선발하고 정액을 공급함으로써 사육규모의 확대를 꾀하는데 있다.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2017년도에 칡소 암송아지 14두를 구입하였으며, 금년에도 6천만원을 투자해 15두 정도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태어나는 송아지들은 육성시험을 통해 우량 개체를 선발, 암소는 번식 밑소로 쓰고 수소는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유전자원 보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축산시험장에서는 희소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산업화를 위해 희소한우 영농조합에 연간 3천만원의 사업비와 기술지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에 ‘호반칡소’ 브랜드 상표로 정기적으로 납품하여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소한우란 국내에 개체수가 적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칡소와 흑우로 충북도에서는 농가 650두, 축산시험장 70두 등 총 720두를 사육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실·내외 유리창 및 베란다 청소 등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봄 맞이 대청소<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어 ‘2018 따뜻한 나눔, 행복한 나눔, 축평원과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향후 농촌마을 클린운동, 축산농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황도연 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스함이 넘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는 충북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달 22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새롬홀에서 개최된 제10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 도 농업기술원 안종현 농촌지도사<사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종현 지도사는 2005년부터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축산 담당자로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축산 전문강사로서 가축 사양관리, 조사료 공급, 가축 위생관리 등의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안 지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한우 고급육생산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해 평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21일 청풍명월 한우클러스터 사무실에서 충북 시군지부장 대의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및 충북지역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대의원들이 참석했다.박병남 지회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우산업이 꾸준하게 가고 충북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이 단합해야 한다. 올 해는 아직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한우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시군지부장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민경천 위원장은 “지난해 한우가격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한우자조금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우자조금은 양축농가들이 자축하는 자리가 아닌 한우 소비하는 행사와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농가 소득을 위해 쓰여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우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은 아름다운 한우농장 가꾸기, 한우농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 한우나눔행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우 개량교육도 병행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달 20일 오창 축산계를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축산계별로 조합사업 설명회<사진> 및 한우개량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현장에서 유인종 조합장은 “올해 조합 차원 지역축산 환경 개선, 냄새 저감사업을 역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일환으로 냄새 저감제, 해충 퇴치기 등 약 2억원 상당의 약품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소규모 농가나 고령의 조합원 농장 환경개선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축사청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환원사업 차원에서 지난해 80억원을 투자해 TMR 공장을 준공, 질 좋고 저렴한 가격에 TMR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조합 관계자는 “청주축협은 지난해 교육지원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예수금 1조2천억원, 대출 1조원을 상회하며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배당이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합사업 설명회에서는 김선우 지도상무로부터 조합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소개에 이어 초
“축산농가가 적법화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축협차원의 계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6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김진원 농협사료 전무, 윤태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김경덕 충북농협축산사업단장, 충북도내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신청서 기일인 이달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불이익을 받는 농가들이 없도록 축협 차원 농가 계도, 관리에 집중키로 했다. 또한 음성지역 AI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 방역의식 고취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동참 유도, 조사료 생산 증진을 위한 홍보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는 한편,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내 놓은 조사료 쿼터감축방안은 재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앙회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합장들은 충북지역 축산단체 및 행정기관과 유기적 소통을 강화해 지역 축산발전의 구심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인종 청주축협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을 중앙회 대의원 조합장으로 무투표 선출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협의
일선 지자체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의 ‘지역단위 통합센터 자원화 시범사업' 수준으로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국비 보조비율의 상향 조정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를 주관부처로 하는 공동자원화사업의 경우 국가 보조가 40%(지방비 30%, 융자 30%) 수준인데 반해 지난 2012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자원화사업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70%의 국가보조(지방비 10%, 자담 20%)가 투입된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충북도는 이에 대해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현행 국가보조 수준으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가 감당해야 할 지방비 부담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사업자 역시 이미 부지확보에 많은 자금이 투입된 상태에서 시설투자까지 이뤄지다 보니 가동 이후 경영악화는 물론 부실운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이는 곧 가축분뇨 처리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 주요 고객인 양돈농가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공공처리시설 처리물량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충북도의 지적이다. 실제로 상
충청북도 수의사회(회장 최종만)는 지난 10일 선프라자 컨벤션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최경철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최종만 회장은 “항상 시작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내일의 희망을 갖게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 동참으로 충북 수의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충북축산업이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북 수의사회에서는 올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해 충북지역에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은 것은 일선 수의사들의 헌식적인 노력과 더불어 가금농가 휴지기제 실시, 충북도 방역과 신설 따른 방역지도 노력의 결과”라며 “충북도가 가축방역 시책 방역부분 최우수 도로 선정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자 시상도 갖고, 대한수의사회 회장상에 최동주(최동주 동물병원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조합회의실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공개 및 무허가축사 적법화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명하고 “충북낙협은 조합원들을 위해 지난 2년째 낙농 마이스터 대학을 개설해 조합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이용 농가 선진지 견학, 헬퍼 지원 확대 등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조합장은 “TMR 공장이 낙후돼 올해 6억원(보조 4억, 자담 2억)을 들여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치즈사업 강화 일환으로 학교급식 확대와 더불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고품질 국내산 치즈와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낙협은 지난해 신용과 경제사업의 고른 발전으로 총 사업물량 3천347억원 규모의 신장을 이뤄 조합원 지원사업 강화와 함께 보다 많은 혜택을
축산단체·지자체와 소통의 교량역할 충실 축산인 위상 증진…축종별 균형발전 도모 충북축산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는 박재철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충북축산단체협의회에서 하고 있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해 충북 축산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 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지역축산 발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축종별 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소통의 교량역할을 적극 수행해 모든 축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자체가 축산을 스스로 안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대한민국 축산의 명운이 걸린 무허가축사 문제는 축산농가들이 의지를 갖고 적법화에 나서도 법과 제도상의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풀 내야 풀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지금이라도 정부와 정치권이 현실을 직시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에 나서 축산기반 붕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인들의 작은 목소리도 살피고 열린 소통으로 충북 축산단체장들의
충청북도 축수산과(과장 유호현)는 축종별 단체장, 농협지역본부, 시군 축산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AI 방역차원 올해 첫 도청 시군간 영상회의<사진>로 2018년도 축산사업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수산업 육성’과 ‘재난성 질병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 재난형 질병 차단을 위해 금년도에 총 8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227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에 173억원,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에 94억원,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47억원, 선진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가축질병 예방에 3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청풍명월한우 육성 2만5천두,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만3천두에 대해 인공수정료, 혈통등록료 지원과 축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21억원, 낙농업 경쟁력 제고 3억8천만
충북축협조합들이 축산업의 사활이 걸린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 국회에서 특단책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1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태종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윤태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박종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허시영 목우촌 음성계육공장장, 김경덕 충북농협 축산사업단장, 충북도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박희수 회장은 “어려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중앙회 계열사가 농가 입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충북도내 각 조합이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며 “올해도 각 조합의 추진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해 축산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시급 현안인 만큼 현장의 염원인 적법화 기한 연장 및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장들이 앞장서 정치권 및 대정부 설득활동에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와 관련 모든 상황에 대비한 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