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과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서부보훈지청에 축산물 100세트(200만원 상당)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물 20kg(70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조양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관내 보훈시설 및 아동복지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소통·연대 강화…현장 중심 농정활동 역점 불합리 현실 개선…축산업 가치 증진 매진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일 것입니다. 축협조합장들의 기대에 어긋남 없이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울경축협 조합장들의 선택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선봉에서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조양수 회장(진주축협장)은 주어진 책무에 대해 이 같은 의지를 밝히며 조합장들의 연대 강화를 통해 더욱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축협조합장 협의회의 궁극적 목적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며, “농협중앙회와는 물론, 부산·울산·경남 행정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 길을 함께 모색하고 축산업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부울경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새로운 항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동력임에도 여전히 축산업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차갑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 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친환경으로 FTA·기후 변화 대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스마트축산 기반구축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28농가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31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시장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축사 신축·개보수 △축사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사축처리기 등 가축생산 관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우량송아지 생산 비육시설 등이 있다. 사업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이다. 또한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이수자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법령상 주요 의무 미이행자에 대한 지원 제한을 강화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량 한우 생산기반 구축·농가 생산성 향상 집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명품 한우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농가 생산성 향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37억7천100만원이며, 도비 8억2천100만원, 시군비 20억2천200만원, 자부담 9억2천800만원이다. 경남도가 밝힌 한우육성 계획에 따르면 우량한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해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과 우량암소 생산 장려, 칡소 사육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한우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지원한다. 한우 도우미사업으로 농민의 365일 쉼 없는 노동 강도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암송아지 제각지원 사업도 신규로 시행한다. 안전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유통을 위해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를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 고급육생산 장려금을 마리당 30~40만원을 지원하고 한우지예 브랜드 유통·홍보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신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더 이상 양돈업을 할 수 없어 폐업을 하게 된 16농가 2만1천40두에 대해 53억원의 폐업지원금을 지급한다.이번 폐업지원금 대상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선정한 수입피해모니터링 대상 농축산물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2019년 연간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을 분석해 결정됐다.지원단가는 마리당 25만1천775원이며 전액 FTA 기금으로 지원된다.지급 상한액은 농업인의 경우 14억원, 농업법인은 20억원이다. 폐업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처리, 퇴·액비 청소 등 방역조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지원금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사육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FTA 직접피해보전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질병 발생 등으로 축산경영이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ICT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축산농가의 체계적 관리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2월에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전국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9년 8월 27일 제정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관련 전문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를 신청해 지난 9일 국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수한 교육시설로 경남도 내 농업인 전문교육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올해 1월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는 산업곤충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꿀벌 등 양봉분야의 지역실증 연구과제도 수행하는 등 탄탄한 연구기반을 자랑하고 있다.손창환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도내 3천500여 양봉농가 교육에 대한 열망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경남이 양봉산업 전문 인력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산업곤충연구소가 이번 공모를 통해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유기옥)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경남도에 한우와 한돈 9천400㎏(9천만원 상당)을 기부<사진>했다.축산단체는 10년째 매년 명절 한우·한돈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도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한우 1천200kg(4천500만원 상당)과 한돈 8천200kg(4천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기부된 한우·한돈은 지난 2일부터 시·군 및 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68개소에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시 적극적 행정조치도 경남도에서도 지난달 8일 진주시의 고병원성 AI 최초발생 보고 이후 거창군, 고성군에 이어 지난달 14일 하동군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발생 함에 따라 AI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먼저 발생농가와 그 지역에 대한 후속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오염원을 조기에 제거한다. 이를 위해 발생농가와 주변 3km내 254농가 23만4천여 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고, 현재 발생 시군 4개소의 잔존물처리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농가에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등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또한 재입식 전까지 매일 소독을 실시토록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타 지역으로부터의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발생지역 주위로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전 시군 주요 지점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20개소)과 기존 밀집단지와 취약지역 에 운영 중인 통제초소(43개소) 대해서는 상시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한다. 방역정책 역시 강화하고 있다. ‘오리농가 입식 전 4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해, 방역상태가 미비한 농가는 입식을 제한하고, 방역지침 위반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산하 유용곤충연구소<사진>가 지난 4일자로 신설됐다.1914년 진주잠업강습소 발족으로 곤충관련 업무를 시작한 경상남도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식·의약·사료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3년간 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79㎡의 연구동과 가공지원동을 완공, 곤충유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왔다.특히 농업기술원은 전국 유일의 곤충산학협력단을 경남과기대와 함께 3년간 충실히 운영하여 2020년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유용곤충연구소는 향후 경남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서 식용곤충 이취제거 기술개발, 고양이 전용사료 개발, 고정식 양봉기술 개발, 누에 기능성 식품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유용곤충연구소 신설로 우리 도가 유용곤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식·의약·사료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구랍 23일 기독육아원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축산물 및 난방유 기부행사<사진>를 펼쳤다. 이번 기부는 진주축협 임직원이 매달 모은 성금을 재원으로 한 것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50만원 상당의 축산물과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조양수 조합장은 “임직원의 성금으로 기부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협동조합인 만큼 언제나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6일, 가축방역관 및 방역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도내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가상한 민관합동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최근 가축전염병 추이를 보면 구제역은 백신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지만 우제류 농가와 환경시료에서 감염항체(NSP)가 지속 검출되고 있으며,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의 가금농가로 유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을에도 ASF가 양돈농가에서 다시 발생하는 등 국내 가축방역 여건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강도 높은 방역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경남도는 매년 한두 차례 야외에서의 대규모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영상을 통한 비대면 가상방역훈련으로 전환해 실시하게 됐다.김국헌 도동물방역과장은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가축 방역관이 질병별 긴급 행동지침(SOP)을 자발적이고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함으로써 질병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수거·살포과정 냄새 최소화 총력 다짐 진주시와 진주축산단체, 경종농가, 퇴비유통전문조직이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퇴비·액비 유통협의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8일 진주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용언 전국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 심철보 쌀전업농진주시연합회장, 박용한 진주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 정종범 진주시 농축산과장이 참석해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농경지 환원을 촉진하고 경종농업과 연계하는 자연순환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협약식 및 운영회의에 참석한 축산단체, 경종농가, 퇴비유통전문조직에서는 퇴비·액비 살포 전 퇴비부숙도 검사와 퇴비·액비 살포 사전신고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수거와 살포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냄새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비·액비 유통협의체의 운영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분기별 운영회의를 통해 축산농가, 경종농가, 퇴비유통전문조직의 각 주체별 역할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