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한호·김포축협장)는 구랍 21일 의정부소재 아사랑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와 축산자원부장으로 승진 내정된 김경수 단장, 농협사료 이승훈 경기지사장, 김옥한 의정부시 지부장과 경기도 견홍수 축산과장, 김영수 사무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해 “12월 20일 여의도에서 많은 축산인들이 자리를 함께한 것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의 절박함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여의도 집회 같은 집회를 몇 차례 더 진행해 축산인들의 절박함을 더 절절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고 “관철이 안 될 경우 3월 24일 이후에는 축산인들이 사육하는 모든 가축을 정부에 반납한다는 강경 자세로 적법화에 대응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 조합장들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임기 연장에 따라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 임원 임기의 동일화를 위해 ‘회칙을 현행 8조 회장, 부회장,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1회 단임으로 한다’를 ‘매년 4월 1일부터 익익년 3월 31일까지 2년으로 하며, 1회 단임으로 한다’로 개정했다. 따라서 12월말로 임기가 끝날 예정이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달 21일 의정부 관내 낙원웨딩홀에서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여성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여성)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양주축협 여성조합원 교육에는 여성조합원은 물론 조합원 부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주축협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조합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안성교육원 장진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장 교수는 ICA가 규정한 협동조합의 정의, 협동조합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우리 지역을 살리는 일, 주인의식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점심식사 후 한국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인 이광복 씨를 초청해 약 1시간 30분 동안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날 이후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축산은 산적한 난관에 직면해 있지만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 조합원들은 지혜와 자신감을 갖고 축산현장을 지켜내고 괄목할 성장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양주축협 역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
경기도, 학부모·학생·급식교사 등 대상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 실시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도모했다. 이번 투어는 8일 서부권역, 10일 동부권역의 소비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자들은 우선 G마크 축산물 가공장과 축산물 판매장, 가축 사육장 등을 방문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정 전반을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단순한 현장견학 차원을 넘어 G마크 축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은 물론, 치즈와 피자 등의 축산물 가공품을 만들어 보는 요리 수업, 가축 먹이주기, 농장체험, 축산물 생산, 유통 관련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는 자라나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의 많은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으며, G마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 재점검에 나섰다. 지난 겨울 경기도는 사상 최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AI 특별방역대책기간(올해 10월~내년 5월)이 도래하기 전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을 재점검하기 위한 권역별 방역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의식 개선 및 방역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권역별 가금농가 순회교육은 지난 20일 양주권역(양주, 연천, 동두천, 의정부)을 시작으로 내달 25일 김포권역(김포, 부천, 광명, 시흥)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0월까지 AI재발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구체적인 준수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란계농장의 사전 환적장 확보를 통한 계란차량의 농가진입 금지, 농장에서 환적장으로 주2회 계란반출 허용, 계란운반차량은 GPS가 정상작동되는 축산차량으로 당일 1농장만 방문 가능, 계란 유통상인 사전신고, 난좌 재사용 금지, 파레트·나무판 등 물품 소독 철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분뇨반출금지 대비 보관장소 확보, 철새·야생동물 출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홍재경)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13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 명품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FTA 체결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위축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명품 ‘경기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원대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간사,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을 비롯한 한우협회 경기도 시군 지부장, 경기도청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약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총 100kg를 제공했으며,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요리된 한우 불고기와 차돌박이 된장국은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재경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도민들이 명품 한우고기를 많이 소비해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우리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킨 축산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우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인물사진>이 경기도 축산발전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지회장, 감사에는 송한수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기북부장이 선출됐다. 경기도 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이영재 회장의 퇴임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도 축산발전을 위해 축산단체가 앞장서 나가자고 다짐했다. 경기도 축산발전협의회는 경기도 축산의 장기 발전을 위해 축종별 축산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해 새로운 정책 발굴 및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으로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현황과 2017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임회장에 선출된 홍재경 회장은 “경기도 축산발전을 위한 모임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경기도 축산에 많은 어려움이 산재돼 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청탁금지법 시행령에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 건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는 만큼 도내 축산단체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난제
용인·양평 우수사례 발표도 경기도가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산 적법화 추진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별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부서 간 업무협조 미흡 및 법령 해석 이견 조율방안을 마련하며,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적법화 추진에 속도를 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 수질관리과, 건축디자인과, 도시주택과 담당 팀장 및 시군 TF팀장, 경기도 축산발전협의회, 경기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자체 적법화 추진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와 양평군의 적법화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각 시군 담당자들은 “적법화 만료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측량설계비용 부담 등으로 상당수의 농가들이 적법화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주기적 SMS 발송 등 적극적인 대농가 홍보활동을 통해 적법화 의지를 고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견홍수 과장은 “도에서도 적법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추진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서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무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달 30~31일 양일간에 걸쳐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을 대상으로 경남 통영에서 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선거를 통해 새롭게 결성된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들간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 및 워크숍에서는 조합의 4월말 기준 사업 실적 및 조합 현황, 올해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임·대의원 및 축산계장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별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협의회 임원진 구성 및 인준을 확정하고, 조합의 지도자로서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선진 조합을 이뤄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양주축협이 전년도 말 기준 설립 60년 역사 이래 최고의 수익을 시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우리 모두가 앞으로 더욱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주인의식을 높여 조합사업에 참여할 때 조합과 조합원 모두가 안정적 발전을 이룰 것이라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회사 6개사가 손을 모아 도내 유기견을 위해 ‘사랑의 사료’를 전달<사진>한다. 경기도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롯데네슬레코리아, 대주산업, 펫컴, 펫월드, 한국마즈 등 반려동물 전문 사료업체 6개사와 함께 지난달 25일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 사랑! 사랑나눔 사료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정착과 유기견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려동물 전용사료 매출액의 1%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2천500만원 상당의 애완견 사료 3천74kg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사는 이번 기부를 포함, 올 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8천20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1만kg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료는 도내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민간사설 보호센터에 관리중인 유기견들에게 전달된다.
“지난 4년 조합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양주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저의 모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습니다.” 최근 양주축협 상임이사로 재 선출된 윤자범 이사는 항상 조합 사업을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반으로 양주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이끌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윤 이사는 “경영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양주축협은 전국 농·축협 1천131개중 영업 손익 24위의 성적을 달성했고, 100억원이 넘는 세전 손익에 89억9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양주축협 설립 이래 역대 최고의 순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했다. “항상 보다 나은 양주축협의 내일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윤 이사는 조합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할 맛 나는 조직, 사람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용사업은 물량위주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통한 내실 강화를, 배합사료의 경쟁력 향상을 위
경기도가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올해 동물방역위생과를 중심으로 55개 사업에 2천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동물방역위생과는 올해 수의정책분야 12건에 1천208억원, 동물방역분야 21건에 423억원, 축산물 안전 분야 7건에 50억원, 축산물 유통 분야 9건에 179억원, 도우미견 나눔센터 2건에 8억원, 동물관련테마파크분야 4건에 179억원 등 총 55개 사업에 2천4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도 1천200억원의 예산이 증액된 것은 지난해 말부터 발생된 AI 및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보상지원금 5만2천386두 1천168억원의 비용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공급으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단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된 가축사육기반을 조성하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소득 증대, 안전한 먹거리 제공, 네트워크 소통 역량 강화 및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다. 또 명품축산물 생산과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는 물론 동물복지 축산 조성에도 역점을 기울인다는
경기도는 연천군 젖소 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강 수계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2가 백신(O+A형)’ 긴급 접종을 실시했다. 또 연천지역 젖소 사육농가에 스트레스 완화제가 지원될 수 있도록 긴급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도청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A형과 O형이 동시에 발생한 긴급 상황에서 지금부터 일주일이 구제역을 막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연천 등 A형 구제역 발생권인 도내 한강수계 이북 11개 시군의 3천633곳 농장의 소 13만874마리에 대해서는 O형과 A형에 동시에 작용하는 2가 백신 접종을 긴급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소 사육농가는 총 1만2천192곳으로 총 45만4천331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도는 이날 현재 연천 구제역 발생농가 10km 이내의 인근 11개 우제류 농가 235두에 대해 2가 백신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다. 도는 이날부터 남 지사가 지시한 한수 이북지역 11개 시군 소 사육농가 전역에 2가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한수 이남 20개 시군 내 소 사육농가 8천559개소, 32만3천457마리에 대해선 O형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