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핵심 양돈인 육성’,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부경양돈대학이 지난 9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명의 양돈전문가를 배출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지난 11월 18일 조합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부경양돈대학 1기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부경양돈대학은 농장경영 전반에 있어 필요한 이론에서부터 실무, 체험, 견학 등 여러 과정을 통합 구성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이 운영하는 다양한 조합원 교육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부경양돈대학을 개설하며 후계세대 육성에 집중했다. 이러한 목표에 부합하고자 양돈전문가 집단이 함께 해 지난 3월부터 담금질에 들어간 부경양돈대학은 양돈 리더 과정, 현장교육, 우수사례 견학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6명의 정예 양돈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1기 교육생들은 부경양돈대학이 양돈에 관한 전문성을 키우고, 생생한 양돈 이슈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식 조합장은 1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축하하며 “첫해 토대가 마련된 부경양돈대학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미트맥스는 지난 12일,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980-8번지에 31번째 포크밸리 축산물정육백화점 빙그레휴게점을 개점<사진>하고 본격적 영업에 돌입했다. 약 40평 규모로 개점한 포크밸리 빙그레휴게점은 반경 2km내에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고객노출도가 높은 4차선 김해대로변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넓은 주차시설로 고객 접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개점식을 시작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선 빙그레휴게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사은품 증정, 경품 추첨, 1+1 알뜰찬스 등 오픈기념 감사 이벤트로 소비자를 맞이했으며 포크밸리한돈과 부경한우 등 다양한 제품을 30일까지, 최대 42% 할인판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빙그레휴게점 관계자는 “포크밸리 빙그레휴게점은 매장 입지와 규모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오후 퇴근시간 및 주말, 차량을 이용한 고객 등이 주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매 판매를 활성화하고 인근 식당 도매 거래처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16곳, 경남 7곳, 울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해 축산물 도축장 안전·위생현장을 확인하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담당자,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계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판사업본부장 및 육가공사업본부장과 지자체 담당자는 포크밸리유통센터의 시설현황 및 안전·위생관리 절차에 대해 브리핑하고, 도축과정 및 현장 작업자들의 위생복장, 도구상태 등 도축장 내 청결상태 등을 현장 보고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위생 관리는 도축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는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경양돈농협 임직원과 지자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생 관리와 축산물 수급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과 노력을 치하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방문하신 포크밸리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축산물 공판장으로 자동화는 물론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설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지원’ 사업<사진>을 통해 올해도 조사료 생산 농가들의 노동력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 김해축협은 93농가를 대상으로 120만 평의 조사료 포를 지원할 계획이며, 5대의 드론을 활용해 지난 9월 25일부터 파종 작업을 시작했다. 10월 23일 현재까지 100만 평의 조사료 파종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초순까지 남은 20만평의 파종작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드론을 이용한 파종은 일반적으로 농가가 직접 진행할 경우 1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5분 내에 끝낼 수 있다. 드론 1대는 하루에 5만 평 이상을 소화할 수 있어, 이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 원하는 조사료 씨앗만 구입하면 이후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김해축협이 부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56농가에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10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본점 소재지인 김해시에서 주최하는 가야문화축제에 참가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포크밸리 한돈 할인판매 및 시식 판촉행사<사진>를 진행했다.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이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한돈 소비촉진 행사와 병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제품을 약 26% 할인판매 한 데 이어, 시식 코너에서는 포크밸리 삼겹살과 소시지구이 6천 인분을 무료로 제공해 부경양돈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포크밸리한돈 소시지 꼬치구이의 경우 행사 기간 내내 준비한 시식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 함께 한 조합 관계자는 “부경양돈농협은 정부 1호 명품인증 한돈 포크밸리의 명성을 유지하고 소비자 품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우리 돼지고기 포크밸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21명 조합원 참여…열띤 경쟁률 기록 김해축협이 한우개량연구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올해도 우량 암소 분양사업을 이어 갔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5일 혈통경매시장에서 우량 암소 분양행사<사진>를 갖고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10두의 우량 암소를 조합원 농가에게 각각 분양했다. 이번에 출품된 개체는 수정란 이식 및 계획교배를 통해 생산된 7~13개월령 암소로, 한우개량연구소에서 생산된 개체 중 최상의 암소를 선발해 농가들에게 분양하고 있는 만큼 올해 우량 암소 분양행사에는 우량 번식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121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보였다. 특히, 농가의 경쟁력이 우량암소의 확보 유무로 가늠 될 만큼 우량 암소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치는 남달라, KPN 1416의 혈통을 이어 받은 11개월령의 암소(002194513109)의 경우 6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수익 창출에 있어 조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시작한 우량암소 분양사업과 비육용 정액 생산·보급사업,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사업 등이 현장에서 빛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9월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수조합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험이 풍부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조합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만 75세 이상 조합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오늘 자리는 장수 조합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장수를 축하하며, 김해축협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김해축협은 조합원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조합 사업과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합 사업 실적 및 중점 추진 사항,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조합 집행부와 장수 조합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관내 11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가 한우고기 186kg(약 950인분)을 김해시 사회복지재단 등 11개소에 전달했다. 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11일 지부 사무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과 정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한우고기 기탁식 행사<사진>를 마련했다. 이날 신영태 지부장은 “축산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한우농가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한우 농가들이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만큼 다소 부족하더라도 소중히 생각해 맛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고 있는 김해시지부는 올해 불고기용 1+ 등급 한우고기를 아동양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모자보호시설,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특정 정액 쏠림 및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한우 비육용 정액 생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해축협은 지난 6일 조합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 중인 수소의 정액 채취를 시작<사진>했다. 김해축협이 비육용 정액 생산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수소는 KPN 354-1009-1416과 KPN 626-950-1002의 혈통으로 이어진 개체로, 모와 외조모 역시 초우량 암소, 혹은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후 전 두수 공란우로 활용될 만큼 번식우로서 훌륭한 가치를 지닌 개체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축협은 이번 정액 생산량이 각각 150스트로, 총 300스트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해축협은 올해 말까지 인공수정을 완료하고, 남은 정액은 전량 회수할 계획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경제동물의 최종 목표는 농가들이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고급육 생산에 갈증을 느끼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우 비육용 정액은 희망 농가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인공수정 시 수정 내역을 김해축협에 신고해야 하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브랜드 유통 넘어 친환경·ESG 경영 협력 체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환경친화적인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브랜드화한 새로운 돈육 브랜드, ‘포크밸리 the깨농’을 출시한다. 이 브랜드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돼지를 원료로 하며, 최신 육질등급판정기기 ‘VCS2000’을 통해 과학적으로 선별된 돼지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크밸리 the깨농’은 이달부터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8월 22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협약을 맺고, ‘포크밸리 the깨농’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정제도의 브랜드유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합원 농가와 조합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영위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경영 실행에 있어서도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조합과 기관의 상생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협약은 단순히 브랜드 유통을 넘어서 조합원 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구현 및 ESG 경영 실천에 있어서도 상호 유기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미경산 비육 부문 신설…암소 고품질화 선도적 초석 마련 경남 한우농가들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는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20일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주최하고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14개 시·군 22개 농가에서 사육한 34개월령 미만의 거세우 25두와 35개월령 미만의 미경산우 4두가 출품돼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 평가는 최종 등급, 육질·육량, 결함 여부, 사육 기간, 종합 품질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거세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진주축협 박상민 농가 ▲우수상에 거창축협 손혜선 농가 ▲장려상에 창원시축협 김희순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함양산청축협 정무섭 농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거세우뿐만 아니라 미경산우 부문을 신설, 경남에서 선도적으로 미경산우 고급육 시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가인 5만520원/kg에 낙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퇴비유통전문조직·마을형 공동퇴비사 지원 필요성 강조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합천축협장)는 지난 8일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4차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경축순환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조합장들은 경축순환농업이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경축순환농업의 명확한 해답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이 진전되지 않는 이유로 기반과 지원의 부족이 지적됐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이 구성돼 있지만 운영자금이 부족해 활발한 사업 전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규모 축협의 경우, 살포비 등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중소규모 농가들이 축분을 보관하고 부숙하기 위한 마을형 공동퇴비사의 필요성도 언급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동퇴비사를 설립하는 것이 어렵고, 설립 후에도 다양한 제도적 장애로 인해 축분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소 농가들이 보다 쉽게 축분을 반출할 수 있도록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용욱 회장은 “축분은 작물의 영양원과 토양 개량제로 다시 땅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