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가치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 적잖은 반향을 불러왔던 TV 다큐멘터리를 일선 양축농가들도 소장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9개 축종자조금으로 구성된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자조금연합)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자조금연합 지원하에 제작, 공중파방송을 통해 방영된 축산인식개선 공동캠페인 다큐멘터리 모음을 CD로 제작, 양축농가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농협이 전국의 일선지역 및 품목축협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에 배포하는 형태로 전달되는 이번 CD에는 SBS 일요특선 ‘건강한 육식의 조건’(2014년 11월23일), KBS 특집 ‘식탁의 황금비율’(2015년 3월19일), KBS 특선 ‘미래의 축산1부-20대 축산가전성시대’(2015년 12월20일), ‘미래의 축산2부-부가가치를 창출하라’(2015년 12월27일) 등 모두 4편이 들어가 있다.
이들 다큐멘터리는 검증되지 않은 막연한 오해와 편협한 시각으로 축산에 대해 접근, 소비자들의 혼란을 유발했던 기존의 언론보도 및 방송 프로그램과는 달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건강하게 섭취할수 있는 방법. 그리고 축산업의 향후 비전 등을 제시, 평균 6~7%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동시간대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시청률까지 제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조금연합 오민정 과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은 “해당프로그램 방영 이후 소장을 희망하는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양축농가들의 자긍심고취, 그리고 축산과 축산물에 대한 개별홍보차원에서도 (양축농가의 소장이)바람직 하다는 지적에 따라 CD로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