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즉석판매가공전문가 전문 양성기관인 축산기업중앙회 미트스쿨에서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 산하 미트스쿨(교장 임성천)은 지난 10일 서울 답십리 소재 서울 메트로 교육문화센터에서 2기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또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제 2기 미트스쿨 수료식에는 정구용 상지대 교수, 유호식 대경햄 대표 등이 참석해 과정생을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론과 실기로 이뤄진 6개월간 교육과정 이수는 물론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9명이 한국형 마이스터 자격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한 학생은 최고령인 최규철(61세, 고흥정육점), 최연소 양혜원(25세, 삼산축산물직판장)을 비롯해 김만봉(아이엠코리아), 정해철(신토불이축산물직판장), 유효상(대진정육점), 권용선(맘앤팜 군자점), 권옥식(엠마트), 박정우(강남고기백화점), 김재영(월드) 등 총 9명이다.
유재춘 회장은 “미트스쿨은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겠다. 명실공히 정부가 인정하는 식육마이스터학교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더 나아가 품평회를 열어 실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인조 복고 걸그룹 굿걸(Good Girl, 지우, 주양, 아인)이 미트스쿨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기업중앙회는 햄, 소시지, 떡갈비 등 수제 육가공품의 이미지 제고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많은 식육판매점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는 의미로 위촉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