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사육 기반 강화…6만두 목표 밑소 확보 주력
“TMR 신규 사업 기대해 주세요”
구랍 18일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장겸 치악산한우 브랜드추진단장에 취임한 이병훈<사진>씨는 새해 사업으로 우선 TMR 사업을 지목했다. TMR 사료 공급을 통해 원가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특히 송아지 사료부터 제대로 공급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부장은 TMR 사료 공급 외에도 톱밥제조 공급, 농기계임대사업 추진 등 한우 농가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치악산한우브랜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치악산한우 브랜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사육두수가 부족하다. 적어도 6만두 규모는 될 수 있도록 종자개량을 통한 밑소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브랜드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이 지부장이 지난 20여년 동안 쌓아온 한우사육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원주시와 원주축협과도 원활한 협력을 통해 치악산한우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치악산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는 400여호이며, 이 지부장은 13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