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김창수 본부장)은 지난 13일 전북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사진>을 시작으로 올해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4월부터 도내에서 농협 축산전문컨설턴트 자격을 인정받은 27명의 축협, 축산사업장 직원과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장방문 합동컨설팅 및 집중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은 축종별로 사양관리, 질병예방 및 치료, 축사 환경관리와 시설, 육질관리를 위한 초음파 분야 등 올바른 사양관리 컨설팅과 함께 출하시기 조절 및 판매촉진을 위한 경영분석 컨설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농협 주관으로 경영, 분뇨,시설,질병, 사양 등 3개 이상의 전문가가 1개 농가를 합동컨설팅을 하는 종합컨설팅 10농가를 실시하게 되며, 축협 및 축산사업장과 연합으로 농가의 성과지표를 부여하고 개선하는 컨설팅을 100농가 대상으로 실시하고, 특정주제 1개부문을 선정하여 단기간에 여러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컨설팅을 실시하는 테마컨설팅이 100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농협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8년부터 신성장동력 시범사업으로 연합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맞춤형컨설팅 200농가를 실시 하였고,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연합컨설팅 활성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결연한 자세로 임했으며, 특히 컨설팅 중에 발생할지 모르는 구제역·AI 질병 유입 차단은 축협의 공동방제단을 통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 하기로 하였다.
송기무 연합컨설팅 사업단장은 선진국과의 FTA와 사료값 인상,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업의 존립기반이 위협되고 있다고 말하며, 컨설팅을 통한 생산비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장경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