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험 밑바탕 사업 효율성 강화
생산-소비자 소통의 가교역할 최선
“10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제3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성기 위원장의 각오다.
강성기 위원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 의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10개월간 한우자조금을 이끌어 오면서 변화보다는 업무파악과 시스템을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밖에 없어 소신을 펼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관리위원장에 도전했다.
강 위원장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한우농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한우산업의 양대축으로 한우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우자조금이 소비자와 한우농가 사이에 가교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한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의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우리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가운데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러한 자조금이 단 한푼이라도 헛튼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