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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지부 활성화…단합으로 현안 해결

■ 인터뷰 / 구수회 흑염소협회 충북지회장

[축산신문 충주=최종인 기자]

수입육 일색 유통문제 해결 시급
타 축종단체와 공조체제 구축도


“염소농가들의 단합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최근 충주시 가주동에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실 문을 연 구수회 지회장의 일성이다. 회원 농가들의 단합이 모든 현안 해결을 위한 첫단추이기 때문이다.
구 지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시군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교량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염소 농가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는 유통이다. 구 지회장은 이 또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 염소고기 소비량의 60%가 호주산입니다. 또한 산지 염소값이 하락해도 식당 염소 고기 값은 그대로입니다. 결국 중간 상인들만 폭리를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식당에서 염소고기를 먹는 소비자들은 수입육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유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군 지부장들이 단합하여 공동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구 지회장은 또 앞으로는 타 축종단체들과도 공조체제를 구축,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 축종과 같이 자조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축사 시설현대화를 통해 좀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염소를 사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지회장은 충주시 이류면 만정리에서 염소 250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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