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태)는 지난 6·7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3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어린이를 경주환경농업교육원으로 초청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1박2일 농촌문화 체험행사’<사진>를 가졌다.
체험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및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회원 어머니 10명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친환경 농산물 애용 표어 만들기로 첫날 행사를 시작한 어린이들은 천연 식재료를 사용한 오색절편 만들기, 황토 물로 염색한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감자·옥수수 따기 등을 체험했으며, 천년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관광하며 역사도 함께 배웠다. 둘째 날에는 안강 세심마을을 찾아 옥산서원을 탐방하고 팜스테이 마을에서 활쏘기, 투호, 제기만들기, 짚풀공예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전종수 경주환경농업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