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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식품기업 역량 강화

■ 인터뷰 / 윤두진 청미원식품 대표이사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구성원과 소통…조직력 다져
시장요구 부응 제품개발 최선

“국내 축산업계가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구성원들과 힘을 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겠습니다.”
지난 5월부터 부사장에서 대표 업무를 시작했지만 취임식은 과감히 생략한 윤두진 사장의 목소리엔 책임감이 가득 묻어났다. 윤 대표는 “안정 속에서 청미원식품 발전을 이끌어나가야하는데 사명감을 강하게 느낀다”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화를 추구하고, 시스템에 따라 운용되는 회사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두진 대표는 건국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인사, 총무, 영업 등 업무를 맡고 부사장을 거쳐 차근차근 경영수업을 받았다. 
그는 축산업계가 힘들고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허례허식에 젖은 취임식을 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싶다”며 “아침조회, 월례회의 등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을 원활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월 독서발표회을 통해 전문화된 지식을 공감할 수 있도록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앞으로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 마련에 목적이 있다. 
청미원식품은 1차 육가공업체들이 하지 않던 실험적인 도전을 많이 했다. 윤 대표는 “레스토마켓 등 이를 통해 새로운 롤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했지만 이제는 건강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건강한 경영까지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품질은 기본, 올바른 먹거리 마련을 위한 노력은 중요한 경영목표”라며, “계열농장의 공동컨설팅을 지원하고 방역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서로의 이익이 결국은 산업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각 파트별 기능을 효율적으로 나눈다는 계획도 밝혔다. 
축산종합식품기업다운 기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구체적 방안도 마련해 두고 있다. 또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집단과 유기적으로 가도록 문제해결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청미원식품이 1차육가공업계의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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