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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 확대 이유 있었네”

충주축협, 호밀재배단지서 조사료 생산 시연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5억5천만원 들여 수확장비 확보…파종면적 두배 늘어


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 18일 충주시 살미면 호밀재배단지에서 조사료 생산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충주축협은 임성옥 충북도의원, 이종구 충주시의원, 권영 충주시 축산과장, 김문흠 한우협회 충주시지부장과 조합 임원, 양축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구입한 장비로 조사료 생산을 시연했다. 
충주축협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활성화에 동참, 충주관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최신식 조사료 생산 장비를 확보, 양축농가들이 조사료를 경작하면 조합에서 조사료 수확을 대행해주고 있다. 
충주축협은 지난 2년 동안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동계, 하계 조사료 작물의 수확장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도 3억1천700만원(도비 5천400만원, 시비 1억2천600만원, 자담 1억3천700만원)으로 자주식 옥수수베일러, 청보리와 호밀수확기를 구입해 이날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충주축협은 조사료 생산 장비 구입을 계기로 축산농가들의 조사료 생산의지가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조사료 파종면적이 지난해 58ha에서 110ha로 증대되었으며 이중 97%는 조합에서 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이석재 조합장은 시연회에서 “FTA 체결과 수입 개방으로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사료를 많이 생산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어려운 축산여건을 극복해야 한다. 자급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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