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19개 주제발표 학술행사…세계 트렌드 파악 기회
전야제·기술투어 등 성공개최 위해 만반의 준비

“2012년 IDF낙농정책컨퍼런스는 한국낙농이 국제사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2012 IDF낙농정책컨퍼런스’를 앞두고 이근성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컨퍼런스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IDF낙농정책컨퍼런스는 한국 낙농이 국제무대로 데뷔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로 한국 낙농의 위상 강화는 물론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다양한 학술행사는 물론 기술투어 등을 통해 세계적인 낙농정책과 유제품 마케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인 학술행사는 21일과 22일 양일간 4개 세션에서 19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세계 각국의 낙농정책과 원유수급시스템, 마케팅 트렌드는 물론 선진국과 개발국, 동양과 서양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표자들 역시 세계낙농정책의 권위자인 프랑스 자크닉, 영국의 짐벡, 2011년 IDF대상 수상자인 영남대 조석진 교수, IDF중국의 송쿤강 회장 등 각 대륙의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술행사와 함께 개막식과 전야제, 갈라디너, 기술투어 등의 문화행사는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에 앞서 20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있을 예정이며 문화투어와 기술투어 등은 한국 낙농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몽골, 나이지리아 등의 농업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특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동아시아의 낙농 강국으로 급성장한 한국 낙농의 브랜드를 높이는 한편 중국 등 아시아 낙농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낙농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낙농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