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의료지원·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는 지난달 24일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여주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이미용사, 사진사, 통역사 등을 초청,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와 고용농가 한마음 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각종 편의 및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농축산업분야 외국인근로자 및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의 의료지원, 시설팀 직원봉사단의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또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 4개국 통역서비스도 제공됐으며 고충상담, 이·미용, 사진촬영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 외국인력고용지원팀은 사후관리 차원에서 그동안 실시했던 개별농가 방문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근무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