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외식업체 경영자들에게 한우고기 소비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9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병덕 농협중앙회 축산유통 담당상무는 “최근 소비위축 및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가 고통 받고 있다”며 “농축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전국의 음식점에서 한우고기 소비확대와 가격 인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전국 42만명의 외식업 경영자들과 300만명의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속해 있는 국내 최대의 민간직능단체로, 70조원에 달하는 국내 외식시장을 이끌고 있다. 농협축산경제 외식업계에서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취급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기반 확대가 소비회복으로 이어져 농협과 음식업중앙회가 윈-윈하는 계기를 만들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