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이날 한·EU FTA에 대응하기 위해 양돈농가의 빠른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양돈농가의 체계적인 전산관리를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110명의 양돈전문인증컨설턴트와 200여명의 핵심인력풀 등 양돈관련 최대의 고급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양돈농가 전산기록관리와 고급인력의 컨설팅 접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지난해 ‘양돈 전산프로그램(Dons.nonghyup.com)’의 기능을 대폭 향상해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송택호 부장은 “양돈농가의 전산기록은 컨설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산기록과 컨설팅이 결합할 때 비로소 유럽수준의 생산성에 근접할 수 있다”며 “유럽수준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때 국내 양돈산업의 보호가 가능하다. 농협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산프로그램(Dons) 사용 등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