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조규운 회장(보은축협장)은 협의회 조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최소화 분기별로 협의회를 열어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의 소통채널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순회하며 협의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경영체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관련기관 단체에 해결방안을 건의하는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협의회 기능을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 시켜 브랜드 경영체의 구심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악성가축질병 발생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에게 많은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장 개방 시대에 경쟁력 있는 축산물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신뢰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경영체들이 제대로 기능할때 축산농가들의 경영기반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