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농촌봉사단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애정마을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모내기와 마늘농장, 서양난농장, 양계농장 등에서 일손을 도왔다. 애정마을은 150여명 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이다. 특히 계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은 친환경 양계농장에서 하루 약 1천여개가 생산되는 유기농 계란의 수확 및 포장, 닭 모이주기, 닭장 놀이터 만들기 등의 활동과 농협목우촌만의 사육, 가공, 유통이 통합된 육계 계열화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계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자문의 시간도 가졌다. 처음 농사일을 해봤다는 농협목우촌 이은주 계장은 “어르신들을 뵙고 부족한 일손을 도우니 농촌일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