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강원지사(횡성공장)와 경북지사(안동공장), 전북지사(김제공장)에서 동시에 LPT 발대식을 가졌다. LPT는 농협사료의 방역마케팅과 새희망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수의사와 전기기사, 지역특판팀장 등으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가축질병 상시 예찰과 수의진료, 축사시설 안전점검, 사양관리 컨설팅을 전담하며 ‘축산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방역마케팅 사업의 초점은 배합사료의 생산과 공급, 사양관리컨설팅에 이르는 전과정에 사료공장 상시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조합원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새희망 프로젝트는 FMD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입식 전 음용수 분석, 축사시설 안전점검, 방역지원, 가축입식 관련 사양관리 컨설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서적보급, 가축입식 초기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해 안정적인 축산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협사료 강원지사에서 열린 LPT 발대식에는 오세관 사장과 김천일 지사장을 비롯해 강원지사 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승 농식품부 차관과 고명재 횡성축협장도 함께 했다. 경북지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김용철 농협사료 전무가 주관한 가운데 이양호 농식품부 농정국장, 이성재 지사장, 권기수 안동봉화축협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사 행사에는 권용학 지사장과 김종훈 농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 강승구 전북도 농림수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발대식에 이어 각 지사별로 사료공장 내 시설과 사료운반차량에 대한 소독시연회를 가졌다. 강원지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오세관 사장은 “실의에 빠져있는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을 재기할 수 있도록 새 희망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음용수분석, 축사시설 안전점검,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맞춤형 축종별 신제품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새 희망 프로젝트와 방역마케팅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가축질병 예방에 농협사료가 더욱 앞장서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신뢰를 더욱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