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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공동브랜드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 추진

협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서 논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5년 연간 35만두 출하 목표 사업 활성화

일선축협이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이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을 추진해 2015년까지 연간 35만두 출하를 목표로 사업 활성화를 모색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한우공동브랜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함혜영 축산유통부 국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한우공동브랜드 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농협지역본부 담당직원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해 한우브랜드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축산경제는 한우공동브랜드를 농협법에 근거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하고 표준모델 개발을 통한 수익기반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농협은 한우공동브랜드의 사업물량과 조직 확대에 맞춰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개발하고, 농협중앙회의 체계적인 지도지원, 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어 조합공동사업법인 형태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되면 농협중앙회 사업과 연계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자립경영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중앙회 준회원 가입과 출자가 가능하며 농협CI 사용과 전산시스템 사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우공동브랜드는 녹색한우와 참예우 2개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G한우와 하이록한우, 한우령, 청풍명월한우, 토바우, 순한한우, 한우지예, 보들결한우 등이 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참여축협, 지자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공동브랜드를 농협중앙회 안심한우와 연계시켜 도 단위의 전문유통조직으로 육성할 계획도 소개됐다. 2013년까지 12개 공동브랜드를 10개로 통합하고 자체판매를 제외한 물량은 안심한우로 전속계약 출하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분담도 제시됐다. 일선축협은 농가지도, 사업단은 안심한우 등 유통역할, 농협중앙회는 지도 및 지원, 지역본부는 감독기능 수행 등이다.
한편 이날 공동브랜드 관계자들은 안심한우 사업과 관련해 정산방법과 출하물량 적정배정, 소매단계서 공동브랜드 표기, 생체중량 제한 폐지, 등급별 페널티 폐지, 안심한우 협약처(민간도축장)에 대한 계통출하 기준 제시, 출하실적 전산화 구축, 권역별 공판장 활용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진홍 부장과 화임주 부장 등 농협축산물판매분사 안심한우 관계자들은 공동브랜드사업단에서 건의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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