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양돈조합원 2천782만원 모아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이 FMD 방역활동 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양돈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성금 2천782만원을 모았다. 이제만 조합장<사진 왼쪽>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실을 찾아 순직 공무원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추가 모금액과 함께 성금을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제만 조합장은 “FMD로 인해 양돈조합원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방역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