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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시장 재개장·특단의 소비진작책 시급”

축산발전협의회서 전국 조합장 한목소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지난 24일 열린 전국축산발전협의회에서 전국 축협조합장들은 특단의 소비대책과 함께 가축시장 재개장을 서둘러 농가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2011년 제1차 회의를 갖고 농협축산경제 주요현안 보고를 받은데 이어 FMD와 AI 대책, 청정축산운동 전개방안, 가축시장 재개장, 생균제 공급 활성화 방안,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방안 등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이환원·이부근 상무와 부서장,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과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남성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제 가축 매몰두수가 ‘0’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농협중앙회 108억원, 조합 84억원 등 총 192억원을 방역활동에 투입했다. 농협사료도 198억원을 특별장려금으로 일선조합과 축산농가에 지원해 방역활동을 도왔다. 또 방역차량 180대와 연인원 5만2천명을 투입해 방역에 앞장섰다. 특히 일선축협은 방역활동을 주도한 것은 물론 상호금융 대출금 이자감면과 상환기일 연장, 임직원 모금을 통한 위로금 전달 등 축산농가과 고통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오늘 청정축산운동을 선포했다. 정부도 축산업 선진화 대책을 발표했다”며 “청정축산운동 실천을 적극 추진해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는 일에 협동조합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종율 축산발전협의회 부회장(강원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나상옥 협의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대신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FMD와 AI라는 총체적 위기를 딛고 지혜를 모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기획부는 △가축질병 근절 및 축산사업구조 선진화대책 △올해 축협 자금지원 계획 △개정 농협법 주요내용을 보고했으며, 축산컨설팅부는 △농협 계통사료 공동사업 방안 △초음파육질진단 지원사업 계획 등을 보고했다.
조합장들은 현안토의에서 청정축산운동 선포는 시의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클로징시스템에서 벗어나 오픈시스템을 갖추는 축사를 만드는 노력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또 사료공동사업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축시장 재개장을 서둘러 농가 고통을 풀어줘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조합 당 자금지원 한도를 경제사업 규모에 맞춰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도축세 폐지에 따른 도축장 확보가 어려워 겪는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으며, 질병발생 차단 차원에서의 생균제 공급 활성화방안 강구도 제기됐다. AI 방역활동 강화와 목우촌 계열농가에 우수 병아리 공급을 위한 종계장 확보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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