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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유제품시장 급팽창…적극 공략해야”

충남대 박종수 교수, 수출활성화방안 연구보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제품 수출촉진위원회’ 설치 검토 의견 제시

국내 낙농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에 유제품 수출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에서 낙농자조금과 연계하여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유제품 수출 활성화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박종수 교수는 중국은 향후 10년간 1인당 우유 소비량의 예상 증가폭(연평균 약 15%) 대비 원유생산량의 증가폭(연평균 약 5%)이 적어 세계에서 가장 큰 우유 수입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현재는 멸균우유 중심으로 수입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페리호 기준 14시간) 우리나라가 신선우유를 수출하면 맛과 품질, 안전성으로 고급 소비자 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초기 홍보 및 판촉비용을 정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aT, 해당 유업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가칭 ‘한국 유제품 수출촉진위원회’ 설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구제역 발생 등으로 수출이 중단될 경우 기존 영업망 폐쇄 및 대형 유통점 신규입점이 어려운 관계로 가공우유를 유제품이 아닌 유음료로 구분해 질병발생 등에도 관계없이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관련법 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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