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9개월령에 51두 출하 1등급 이상 79% 가축음용수 정수시설 설치…질병 예방에 중점 나원농장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51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출현율 78.9%를 기록했다. 평균 출하월령은 29개월이었으며, 1+등급은 26.3%, 1++등급 출현율은 10.5%였다. 이 기간 동안 번식성적을 살펴보면 분만간격은 280개월, 초임월령은 13개월, 산차 평균은 4.5산이었으며, 송아지 생산두수는 40두, 폐사율은 2.5%였다. 같은 기간 나원농장 생산비는 총 1억4천410만원이 들었다. 밑소 구입비로 4천만원, 농후사료 비용 1억원, 첨가제 비용 100만원, TMR 비용 200만원, 기타 110만원 등이 들어갔다. 비육우 출하로 3억원, 부산물 수입 1천127만원, 고급육 장려금과 사료와 운송보조비 등 보조수입 484만원 등 총 수입은 3억1천6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일 년 동안 축산소득은 1억4천411만원. 축산 외 소득은 수도작으로 3천만원을 올렸다. 나원농장은 2008년 12월1일 HACCP기준원으로부터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받고, 지난해 12월28일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박현도 대표는 200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경주시 HACCP연구원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부터는 경주축협 천년한우브랜드사업단 회장(비육부문)과 한우협회 경주시지부 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가 작목반장을 맡고 있는 경주축협 현곡한우작목반은 지난해 4월 농협중앙회로부터 협동조직 작목반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HACCP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박 대표는 특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사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음용수 정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양관리와 기록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서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