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가 ‘위피그 자돈사료’를 출시한지 6개월 만에 판매량 200%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는 비육돈과 모돈사료를 출시해 ‘위피그 시리즈’를 완성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11일 전북 무주리조트 호텔티롤에서 양돈사료 신제품 출시기념식을 가진데 이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위피그’ 비육돈사료와 모돈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안심포크 브랜드와 연계한 전용사료 신제품 ‘안심포크S’도 함께 선보였다. 지난 3월22일 출시한 ‘위피그 갓난돼지사료’는 전국 동시에 34개 농가에서 실시한 49일 콘테스트에서 사료효율 1.20, 일당증체량 393g, 사료섭취량 471g으로 70일 보정 시 종료체중 31.8kg이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품질대비 저렴한 사료 공급을 통해 두당 5천원에서 8천원까지 출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입증돼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위피그 자돈사료’에 이어 출시한 ‘위피그 육성·비육돈사료’는 정밀설계와 탁월한 기호성을 바탕으로 한 높은 생산성에 초점을 둬 사료효율을 0.1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피그 시리즈’를 전체 사육단계에 급여할 경우 두당 사료비 1만4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두당 생산비 1만4천원 절감효과는 비육돈 두당 생체 4.8kg 내외의 추가 성장과 모돈 100두 사육농가 기준 월 200여만원의 절감효과로 이어져 MSY1.68두 증가하는 효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연간 2천400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이런 생산성을 바탕으로 양돈사료 판매확대의 기반을 확실히 구축해 년 550만톤으로 사료시장의 33% 이상을 차지하는 양돈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돈사료에 이어 그동안 많은 심혈을 기울여 연구 개발한 위피그 신제품에는 양질의 원료를 사용해 입자도 관리와 과학적 정밀 설계로 탁월한 기호성을 유지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을 현실화시켜 가격이 곧 품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품질을 담아낸 것도 ‘위피그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위피그 시리즈’ 완성으로 양돈사료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위피그사료 이용농가 중 사료 변경 후 생산성이 향상된 5개 농가를 선정해 농가 당 100만원을 상금으로 주는 ‘농협사료 사료비 절감왕 콘테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하 사장과 이문기 전무를 비롯해 본사 본부장과 부장, 각 권역별 지사 관계자, 사양시험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시기념식에서는 위피그 급여프로그램과 양돈사료 품질향상을 위한 정밀 영양설계,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위피그 육성비육돈프로그램, MSY25두 달성을 위한 번식돈 프로그램 등이 발표됐으며, 위피그 자돈사료 판촉캠페인 실시에 따른 시상도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