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올 하반기에 총 1천15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농협중앙회 150명, 전국 농·축협 890명, 계열사 115명 등이다. 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 그리고 13개 계열사는 이에 따라 2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월 31일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분야를 신용, 경제, IT로 구분하지만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은 두지 않는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2차례의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축협과 계열사는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국의 농·축협과 계열사는 각각 지역단위와 회사별로 채용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공동채용 규모는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811명을 대상으로 농협체험프로그램(인턴)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