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축산산업 전시회인 ‘2010 중국 축산박람회(2010 VIV China)’에 6개 국내 동물약품 업체가 참가, 우수기술을 뽐낸다. VIV China는 양돈, 양계, 낙농, 사료, 약품, 기자재 등의 축산 전문 박람회이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 축산업체가 모여 비즈니스 교류 및 신제품 파악은 물론 세계 축산업체들의 시장동향 분석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35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하고, 2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동물약품 참가 업체는 고려비엔피, 우성양행, 유니바이오테크, 제일바이오, 한동, 대명바이오 등 6개 업체다. 지식경제부는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명목으로 총 28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소요비용의 50% 가량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앞두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중국 생약 제조업체와 생약재배지, 생약 유통업체 등을 방문해 현지 생약 시장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