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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근출혈 사전·사후대책 본격 강구

매뉴얼 개발 현장 보급…보상방안 정부에 적극 건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한·육우에서 발생되는 근출혈 등 이상육으로 인한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대책과 사후대책을 추진한다.
농협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6일 근출혈 사전대책으로 사육과 출하, 도축단계의 가축 관리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뉴얼을 통해 생산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단계의 각 주체별로 근출혈 예방대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근출혈 예방을 위해 교육도 강화하는 한편 일부 한우브랜드 경영체가 운영하고 있는 생체 무진동차량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축수송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사후대책으로는 가축공제에 근출혈 보상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정부에 자조금을 활용한 기금조성으로 재원을 확보해 근출혈 발생시 피해 추정액의 50% 수준을 기금에서 보상하는 방안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보상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농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이외에도 계통조직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공판장이 시설 확충과 종사자 교육 강화를 통해 근출혈 예방과 관련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육에서 발생되는 이상육으로 인한 피해가 연간 5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근출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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