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사육단계 HACCP 인증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농협축산물위생연구소와 연계해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HACCP 전문가 교육과정을 지난 23일 시작했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이날 시작된 1회차 교육에 이어 4월 중순까지 3박4일간 세 차례 열린다. HACCP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농협은 회당 40명씩 총 120명의 일선축협 직원을 HACCP 전문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들 일선축협 HACCP 전문가들은 올해 HACCP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농장 332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농장의 인증획득을 지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일선축협 HACCP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육비 50%를 지원하고 농가의 위생검사비도 역시 50% 지원한다. 또한 9개도에 9개 모델농장을 선정해 전문가를 초청, 현장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