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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동 신기술 개발…자돈의 ‘장’ 확실히 ‘정복’

농협사료, 신개념 자돈사료 ‘위피그’ 4종 출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비육돈전용 ‘포크마블’·임신돈 ‘임신-M25’도 함께

농협사료(사장 이병하)가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신개념 이론을 접목시킨 갓난 돼지 사료 ‘위피그(WIPig)’를 최근 출시했다. 3월 말 출시된 ‘위피그(WIPig)’는 대용유·1호·2호·3호 등 4종<사진>이다.
농협사료는 지난 4년 동안 MSY 25두 달성을 위한 자돈사료의 기본조건으로 설사와 폐사율을 줄이며, 동일한 MSY에서 농장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증체량을 높이고 특히 사료 요구율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산학합동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양시험은 총 1천200여 마리의 자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특수 가공형태인 더블에스피(SSP) 사료를 만들기 위해 여섯번의 가공시험 등 개발비만 약 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위피그(WIPig)’는 실증사양시험 결과 설사문제 0%, 폐사율 0%, 대조구 대비 17% 이상의 증체량 증가, 대조구 대비 14% 이상의 사료요구율 감소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농협사료는 개발 초기부터 자돈의 장(위장, 소장, 대장)에서 일어나는 소화생리에 대한 많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위피크(WIPig)’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농협사료가 소개하는 ‘위피그(WIPig)’의 차별화된 특징은 △소장 조직의 염증성 발현 억제 기술 접목 △이유 후 사료에 대한 소장의 내성 강화 기술 접목 △점막면역물질 유도제를 통한 자체 면역력 증가 △체내 산화기전의 핵심 메커니즘 통제기술 접목 △이유 스트레스 억제(코티졸 함량 70%이상 감소) △특수 항생 메커니즘을 이용한 유해미생물의 차별적 증식 억제 △자돈의 위산생성 촉진 기술 접목 △사료의 에너지 이용성 증대 기술 적용 △장내의 아미노산의 분해 및 파괴 억제기술 적용 △자돈의 소장대사 억제 기술 접목 △더블에스피(SSP) 가공기술 적용 등이다.
농협사료는 ‘위피그(WIPig)’ 사료를 급여한 후 110kg 출하 시점을 기준으로 보정한 3차원 경제성 분석을 이용해 이유자돈의 증체량과 사료요구율의 변화를 사료 단가(원/kg)로 환원, 경제성을 분석해 본 결과 가격 대비 사양성적에 있어 경제성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위피그(WIPig)’ 사료 이용만으로 MSY 1두 상승과 같은 수익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폐사 및 설사 억제로 인한 효과는 부수적인 수익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위피그(WIPig)’과 함께 비육돈 전용사료인 ‘포크마블’과 임신돈사료 ‘임신-M25’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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