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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우유 무상급식 지원 대상 확대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 차상위계층까지 4만여명 대상
“경남낙농산업 안정적 발전 기여 위해”


【경남】 경남도(지사 김태호)가 올해부터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돼온 학교우유급식 대상을 차상위계층의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조치로 올해부터 무상으로 우유 급식비를 받는 학생은 지난해 보다 7천525명이 늘어난 4만925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올해 사업비 33억7천600만원을 확보하고 3월말까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가정 초·중·고등학생,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유급식은 주5일 격주제 수업으로 휴무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연간 250일 정도로 방학기간에도 공급된다.
경남도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체위향상 등을 위해 백색우유 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백색우유 등 국산원유를 원료로 설탕과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발효유를 주1회 이내에 급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 농어촌지역 등 급식물량이 적은 도서·벽지학교의 경우 급식재료 납품업계 연계 또는 인근 학교와 연대를 통한 계약으로 우유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경남도 축산과 관계자는 “우유 무상급식 확대를 계기로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을 유도해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과와 함께 소비기반 확대를 통해 경남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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