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봉·조성환 부회장…박인석 감사 선출 농협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류광열·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09년도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임기 만료된 신임 회장단과 운영위원들을 선출했다.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신임회장에는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이 추대됐다. 또 부회장에는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과 조성환 용인축협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박인석 지리산낙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각 권역별 운영위원에는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서울·경기)과 고동수 강원양돈조합 조합장(강원),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충남북),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전북), 김종인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전남),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경남북·제주) 등 6명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가입을 신청한 3개 축협 중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과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정성균)을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여 기존 37개 조합을 포함해 모두 39개 조합으로 협의회 회원조합을 확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비료관리법 가축분뇨 발효액 기준을 비롯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을 현실에 맞게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자연순환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농협중앙회에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장 임기를 마친 류광열 회장은 “친환경은 지속가능한 축산의 중요한 화두이자, 축협이 꼭 해야 할 사업”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축협의 어려움 극복과 친환경 축산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에서 축산물 품질과 가격을 선도하고 있는 일선축협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며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간척지와 하천부지 등을 이용해 자연순환농업과 연계된 친환경축산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