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공동위원장 노재선 서울대 교수·이재관 농협 전무이사)는 구랍 29일 농협중앙본부에서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인 38개 과제에 대한 진도를 분석했다. 위원회는 진도분석에 따르면 현재 경제사업 활성화 과제는 목표 대비 89.1%가 추진돼 대부분의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농협 경제사업활성화 추진현황 점검 및 평가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추진현황 평가에 있어서는 농협의 자체 평가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산지유통 점유비, 축산물 도매유통 점유비 등에서 농업인 실익 기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위원회는 이날 세부추진과제 재조정을 통해 ▲판매중심 농협의 최종목표 달성을 위해 계층화된 구조를 설정하고 ▲기존 과제 중 판매중심 농협의 최종목표와 연관성이 적거나 성격이 불명확한 추진전략을 삭제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사업분리 전제조건과 관련한 필요 자본금 조달의 경우 2017년까지 농협자력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필요 자본금을 필수자본금과 경쟁력자본금으로 구분, 재산정해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