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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종모우 획기적 늘려 근친교배 방지”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 “암소유전능력 검사 시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개량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종모우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등 근친교배에 대한 우려를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국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정우·해남축협장)는 지난 3일 해남축협 본소 회의실에서 올해 제4차 협의회<사진>를 갖고 올바른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우개량사업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근친교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씻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암소유전능력 검사를 조속히 도입해 개량사업의 기초 정보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에서 2~3산 암소를 비육할 경우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량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개량사업 현장에서 3산 이상 암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암소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현장에 적용할 경우 근친예방은 물론 개량사업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근친율은 0.08%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정 브랜드에서 특정 종모우를 집중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종모우는 가임암소 100만두를 기준으로 매년 20두씩 선발해 50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혈통의 종모우를 선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그동안 한우개량사업 조합장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늦었지만 내년부터 암소검정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히고 이모색도 한우로 등록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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