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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 ‘축산-농업경제 통합’ 전국 설명회 진행

서면결의 받아 다수의견으로 ‘중앙위안’ 확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중앙위원회(공동위원장 이덕수·최덕규) 위원들로부터 핵심 쟁점사항에 대한 서면결의를 받아 축산경제를 농업경제에 통합하는 것을 다수 의견으로 ‘중앙위원회안’을 만들어 지난 6일 경영위원회와 이사회에 보고했다.
농협중앙회 구조개혁추진단은 이날 오전 농협본관에서 열린 경영위원회에 ‘중앙위원회안’을 보고한데 이어 오후 고양 원당 소재 농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 간담회에서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전국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구조개혁추진단이 보고한 ‘중앙위원회안’에 따르면 축산경제와 농업경제 통합의 경우 다수가 ‘조직일원화’로, 소수가 ‘이원화’ 유지를 의견으로 냈다. 사업분리 시기에 대해서는 다수가 ‘12년’, 소수가 ‘14년’을, 조직형태의 경우 1단계로 금융지주 회사를 우선 분리하고 2단계에서 경제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 설명회에서 구조개혁추진단은 금융지주 분리만으로 개혁성과를 보이기 어렵기 때문에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통합해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세훈 동진강낙협장을 비롯해 축산계 이사들은 농업경제와 축산경제가 쌍두마차 체제로 있을 때 경제사업에서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진정한 효율성은 전문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동조합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일반인들이 제시한 맥킨지보고서를 바탕으로 경제부문을 통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병원 이사(남평농협장)는 축산경제와 농업경제 통합 논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문제가 초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덕규 이사(가야농협장)는 농협 조합장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은 축산경제 대표를 선출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농업경제처럼 임명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부 이사들의 부족자본금의 정부지원 조건을 두고 우려 표시에 대해 농협 관계자들은 다음 이사회까지 농식품부에서 자본금지원에 대한 문서를 정식으로 주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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