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상익 위원장은 미원초교 금관분교를 직접 방문해 임홍빈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운영 중인 웰빙포크닷컴 사이트의 컨텐츠를 클릭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운영을 통해 산간이나 도서지역 등 교육여건이 불편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미원초교 금관분교는 전교생 17명의 작은 학교지만 교사들의 열성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전교생이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충북학생민속경연대회 사물놀이 부문에서 입상을 하는 등 알찬 교육활동이 인정받아 수상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그동안 익힌 사물놀이와 오카리나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의 큰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홍빈 교장은 “벽지학교에 용기를 심어주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장학금 전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윤상익 위원장은 “양돈자조금위원회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많이 홍보하고 소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수입 돼지고기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인 우리나라 돼지고기를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늘 비록 작은 금액의 장학금을 전달하지만 유용하게 활용해 금관분교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