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6일 서울시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 토시와 깍지, 도롱이를 착용하고 농요를 부르며 김매기를 하는 전통농업 체험을 실시했다. 토시와 깍지는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김매기 도구로 호미로 매기 힘든 지역에서 주로 사용된 전통 농기구이다. 이날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전통 농경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름방학 문화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네엘 넬넬 상사도야’ 등 농요와 동작 배우기 ▲전통 김매기 농구인 대나무 토시, 깍지, 도롱이를 착용하고 전통 김매기 ▲마들농요 시연(서울시 무형문화재 및 전수자 등 26명)등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