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은 구랍 23일 충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336명의 대의원 중에서 3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총회 및 제14대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 결과 한농연 신임 회장에는 강우현 후보가 당선됐으며, 부회장에는 송인범, 김진필, 송성원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에는 이홍대 후보가 당선됐다. 강우현 당선자는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산적한 농업 문제를 혼신의 힘을 다해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대의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당선자들은 2009년 1월1일부터 2년간 한농연 임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농연은 이날 결원이 발생한 부회장 1명, 감사 2명에 대해서는 차기 이사회를 통해 보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우현 한농연 신임 회장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경기농민단체협의회 부회장, 경기통합브랜드심의위원회 위원, 경기농정심의위원, 한농연 안산시연합회장, 한농연 경기도연합회장을 지냈다. 주작목은 수도작과 전작을 주로한 복합영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