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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보조농정 과감하게 벗어나자”

농기협 회원농가, 제49회 전국대회서 다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제49회 농업기술자대회에서 농기협회원들은 선도농가 건의 및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주도 보조농정에 탈피할 것 등을 다짐했다.
제49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가 지난달 26일 강원도 원주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이하 농기협)가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정승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과 김기열 원주시장,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 1회부터 49회 대회까지 빠짐없이 참석한 정장섭 농기협 고문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농기협은 이날 1부 기념식에서 울산연합회 이희일 감사에게 농업기술상 본상을 수여했다. 또 나주시지회 서관석 사무국장은 농업기술상 특별상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손기호씨(울산연합회 회원) 등 5명의 선도농가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으며, 농기협은 지역별 회원 10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윤천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국민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접근과 이해, 사랑, 정주까지 가능하도록 새희망 농업·농촌만들기를 범국민적인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규모화와 선택과 집중 보다 가족 중심의 생활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경쟁력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내년 50회 대회는 서울 도심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농기협 회원들은 이날 ‘선도농가 건의 및 결의문’을 채택하고 자연순환농법에 의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농축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내외부 환경에 과감히 맞서면서 스스로 시장기능에 맞지 않는 정부주도 보조농정에서 탈피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21세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여는 새 농어촌 건설운동’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3부 행사에서는 선도농가 한마음 마당을 주제로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1층 로비에는 강원도 농수산물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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