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공동위원장 노재선 서울대 교수, 이정복 농협중앙회 전무)는 지난 4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제4차 위원회를 열고 38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진도분석에 이어 ‘도소매 유통사업 강화방안’과 ‘경제사업 활성화 종합평가 연구용역 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38개 추진과제 대부분이 계획대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올해 농협의 산지 농축산물 취급액은 14조7천904억원으로 전년대비 6천422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소비지 유통도 도시조합의 300평 이상 중소형판매장(SSM) 신설(누계 200개소)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취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산지 축산물시장에서 농협 점유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말까지 공판장 출하물량이 1조358억원, 소 도축시장 점유비가 4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목우촌 외식사업은 올해 105개의 가맹점을 확대해 총 996개소로 연말 매출액이 전년대비 370억원이 증가한 3천2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경제사업 활성화 전문요원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2008년에 핵심리더 2천993명을 양성했으며 시군지부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행정기관, 농민단체와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 농민단체, 학계 등 12명으로 조합원교육자문위원회를 발족해 교육을 통한 경제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농협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종합점검 및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09년 상반기에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