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정읍 육용오리농장 폐사원인 ‘리메렐라 감염증’ 판명

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발표…항생제로 치료가능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식품부 “AI여부 검사…철저한 차단방역 당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라북도 정읍 신석동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육두수 8천여마리 중 2천여마리가 죽은 원인이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죽은 오리의 부검 및 부화란 접종시험 등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아니라 오리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세균성 질병인 ‘리메렐라 감염증’으로 확인됐다.
리메렐라 감염증은 리메렐라 아나티페스티페르(Rimerella anatipestifer)가 원인균으로 오리에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섬유소성 심낭염, 간포막염, 기낭염 등의 병변을 보이며 높은 폐사율과 체중저하로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병이다. 하지만 이 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병이기에 농가가 방역에 전념하면 잡을 수 있는 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병원성 AI가 복합적으로 감염됐는지 여부는 계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행히 고병원성 AI는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농가들의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다시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