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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종별 우수경영농가 ‘현장교수’로 활동케

농협축산경제, 올 10곳 선발…음성 자영농장 현판식 가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농협은 축종별 현장교수 역할을 담당할 우수경영농가를 선발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충북 음성 자영농장에서 열린 우수경영농가 현판식 장면. 오른쪽부터 이경호 음성축협장, 전영미·이근범 부부, 남성우 대표, 정기호 부본부장.
농협중앙회는 축종별로 ‘우수경영농가’를 선발해 전국 도별 현장교수로 활동케한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이에 따라 지난해 20농가에 이어 올해 10농가를 ‘우수경영농가’로 선정했다. 농협은 지난 25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자영농장(대표 이근범)에서 ‘우수경영농가’ 한우부문 현판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경호 음성축협 조합장과 정기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장성희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류중진 농협음성계육가공공장장, 라호관 한우협회 음성지부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와 농업기술센터,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한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축산농가들이 주변에서 보고 배울 농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전국 도별, 축종별로 경영모델농가를 선정하게 됐다”며 “우수농가는 앞으로 농협중앙회 컨설팅 교수요원으로 축종별 현장교수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우부문 경영모델로 선정된 자영농장 이근범 대표는 한우사육 경력 17년째로 가축인공수정사를 비롯한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한우개량과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는 신지식 축산인이다. 현재 축사 600평에 186두의 한우를 일관 사육해 연간 72두를 출하하고 있으며 육질 1등급 출현율이 93%로 전국 평균보다 20% 높다. 출하체중도 720kg으로 전국 평균보다 70kg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초지와 사료포는 5천500평 규모이다. 자영농장은 지난해 충북 한우고급육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축산물등급판정소로부터 고급육생산 우수농가를 수상했다.
이날 이근범 대표는 “암소 기록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부족한 비육우는 인근 농장과 계약을 통해 들여오는데 출하 후 성적을 해당농장에 그대로 전달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강조한 이 대표는 “비육우의 경우 1개월 단위로 무게를 계측해 체중 증감 요인을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초식동물인 한우는 조사료 급여가 중요하다”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날 자영농장에 축사환경 개선지원자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자영농장을 비롯해 올해 총 10개 농장을 우수모델농가로 선정했다.
축종별로 보면 한우의 경우 충북 음성축협 이근범씨, 전북 익산군산축협 서충근씨, 전남 보성축협 선남신씨, 경남 합천축협 박일제씨 등이며, 낙농은 서울축협 홍명순씨, 동진강낙협 김윤규씨, 전남낙협 정만길씨. 양돈은 제주양돈 김천홍씨, 양계 한국양계조합 김병언씨, 경남 하동축협 정진후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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