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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 생산비 절감…부존자원 활용으로

농식품부·농협, 들풀베기 ‘붐’ 조성 박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하천부지에서는 지난달 24일 들풀베기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용봉 한우협회 양평지부장, 남길우 조합장, 이상수 농식품부 팀장, 박치봉 농협중앙회 상무. ■사진=김길호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들판과 하천부지에 자생하는 들풀을 소 사료로 이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4일 대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풀 사료를 이용하는 자구노력 붐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체육공원 인근 하천부지에서 들풀 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협축산경제와 양평축협 직원 100여명은 농협경기지역본부 주관으로 하천부지에서 낫을 이용해 들풀을 베어 양평축협 한우사육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협동조합 직원들은 ‘치솟는 사료값! 우리 풀 사료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자연상태의 들풀을 채취했다.
농식품부 축산정책단 이상수 자원순환팀장은 “들풀 베기 행사는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부존자원 이용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며 “지역단위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대전광역시 고수부지 미관정비작업 과정에서 수거된 유채와 잡풀 155톤을 축산농가에 제공한데 이어 대전축협과 연계해 하천부지를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추진 사례를 각 시도에 전파했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도 일선축협이 지자체와 연계해 하천부지 등의 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침수피해가 없고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지역에는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부존자원 활용 붐 조성을 위해 이날 농식품부는 양평축협에서 ‘들풀이용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지역축협과 낙협에 ‘들풀이용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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