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사업 적극 발굴…농협축산경제 자립기반 강화 마케팅 중심 축종 대표조직 재편…일선축협 경제사업 촉진 친환경 기반 조성·해외사료개발 주도…농가 안정화 최선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조합장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농촌과 축산업의 현실을 생각하면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앞섭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료가격과 유가, 미국산 쇠고기를 비롯한 수입개방으로 축산업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의 사업환경도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남성우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난관을 극복하고 협동조합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의 구심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협동조합 축산조직이 화합을 바탕으로 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농협축산경제의 자립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질 생각입니다. 성과에 대한 보상제도를 더욱 명확히 하고 신성장 동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미래성장기반을 다지는 한편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도 우리 농촌과 축산업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남 대표는 “특히 글로벌 경쟁시대에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역할을 협동조합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일선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농협축산경제 조직을 마케팅 중심의 축종별 대표조직으로 재편해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을 전담하는 사업과 조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을 대표하는 파워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축산물의 생산과 판매 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또 친환경축산 기반조성과 해외사료자원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어떠한 외부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남 대표는 “안전축산물 공급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축종별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일선조합과 축산업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회와 조합의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체계를 만들고 지도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해 축종별 핵심조합원과 축산후계농의 적극 육성을 통해 개방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현장중심경영을 통해 일선축협과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농정활동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축산업과 협동조합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을 강하고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조합장들과 축산농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힘을 합쳐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직의 화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사업활성화를 기하고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 창달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남 대표는 “최근의 환경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농협 건설을 위해 혁신적인 운영방향에 맞춰 세계최고 협동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