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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협회 단식투쟁 일지<4>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11일차(6월 27일)
9차 소위서도 유대협상 결렬

단식농성장에 낙농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승호 회장과 선종승 이사의 건강에 우려하면서 조속히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다짐했다.
낙농육우협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 릴레이집회에는 5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릴레이집회를 통해 낙농가들은 원유가 현실화에 대한 절실하다는데 공감하고 유업체가 계속적인 시간끌기로 일관할 경우 납유거부로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열린 9차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도 결렬됐다.

12일차(6월 28일)
체중 저하 등 건강 악화 우려

단식농성 12일째를 맞은 이승호 회장과 선종승 이사는 탈수 증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몸무게가 6.5kg과 7.8kg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도 이승호 회장은 KBS 1라디오 "농수산정책진단"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통해 낙농가들의 어려움과 낙농가들이 요구하는 25.7%의 인상안은 목장경영과 우유재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지역별로 납유거부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납유거부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차(6월 29일)
낙농인 지지 방문 이어져

두 번째 주말을 맞은 단식농성장에는 낙농가들의 지지 방문이 이어졌으며 농성장은 낙농문제를 걱정하며 자연스러운 토론의 장이 되고 낙농인 단합의 장이 됐다.
한편 MBC라디오 음향리포트는 단식농성 중인 이승호 회장과 선종승 이사의 인터뷰와 함께 농성장 분위기를 취재했다.

14일차(6월 30일)
김춘진 의원 농성장 찾아 격려

통합민주당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부안)이 농성장을 방문, 낙농가들의 어려운 고충을 알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대책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호 회장은 원유가 문제는 단지 유업체와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농가들의 원유가 현실화 요구는 생존권의 문제라며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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