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은 지난 12일 생축사업장(백암면 옥산리)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에서 발육상태, 질병 및 건강상태 등을 심사해 우수 종축으로 선발된 한우 송아지를 조합원에게 분양했다. 용인축협은 이번에 한우사육 조합원들에게 분양된 송아지는 번식우로 활용된다고 소개했다. 용인축협은 지난해부터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해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해 40두 분양에 이어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약 100두를 분양할 계획이다. 조성환 조합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로 인해 우리 한우산업이 많이 힘들어 질 것이 예상된다”며 “용인축협은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생산, 조합원들에게 분양해 조합원들의 고급육 생산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